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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갑질 하지 않는 사람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219 추천 수 0 2017.05.26 0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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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01번째 쪽지!


□갑질 하지 않는 사람


죄 없는 사람 짓누르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으리라.(시15:1-5) 자신이 가진 힘이나 우월적 지위로 약한 사람을 짓누르는 것을 ‘갑질’이라고 합니다. 최근 실험경제학 분야에서 갑질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독재자 게임은 두 그룹이 참여합니다. 갑은 얼마의 돈을 받고 일부를 을에게 줄 수 있습니다. 을은 갑이 주는 돈을 받을 뿐입니다. 실험 결과 평균 60%의 갑은 자신이 가진 돈의 20%를 을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다 해도 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더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상황을 바꾸어서 을에게도 얼마간의 돈을 주고 서로 돈을 빼앗을 수도 있다는 규칙을 정했습니다. 그 결과 무려 40%가 넘는 갑은 을의 돈을 모두 빼앗아 버렸고, 10%의 갑은 을이 가지고 있는 돈의 90%를 빼앗아갔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다 해도 그냥 각박한 세상이네요.
그런데, 갑과 을이 서로 몇 초 동안 눈을 바라보게 한 후 실험을 진행했더니 놀랍게도 갑이 을의 돈을 빼앗는 비율이 확 줄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슈퍼 갑들이 왜 신비주의 행세를 하며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갑질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쭉 내려오며 진행됩니다. 맨 마지막에 강아지만 발로 차게 되니 개만 불쌍한 것이지요. 저도 누군가에게 갑질을 당하고 또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는 갑질을 하고 있을 겁니다. 이제부터 저도 몇 초 동안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나의 갑질도 확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죄 없는 사람 짓누르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최용우


♥2017.5.2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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