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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69-6.18】 태초에 하나님이 버섯을 만드셨다
어떤 과학자는 태초에 하나님이 버섯을 만들었고 버섯에서 각종 동물과 식물들이 나왔다고 황당한 주장을 했다. 버섯은 동물성도 아니고 식물성도 아닌 그 중간의 균류(菌類)이다. 한 마디로 곰팡이 덩어리이다.
위키백과사전은 <버섯은 균류의 성기이다. 그래서 거시기같이 생겼구나 대물이네> 라고 버섯에 대해 설명한다.^^ 버섯은 이집트에서는 왕족들만 버섯을 먹었다고 한다.
아내가 이-마트에 장보러 가면 반드시 카트에 담는 3종 세트가 있는데 계란, 버섯, 두부이다. 버섯은 전 세계에 2000종이 넘는 많은 종류가 있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용은 100여가지라고 한다. 고로 못 먹는 버섯이 훨씬 많으니 산에서 아무 버섯이나 주워오면 안 된다.
아내가 싸게 사 온 버섯을 햇볕에 말린다. 국 끓일 때 두세 개씩 넣으면 좋다며 두고두고 먹으려면 바짝 말려야 한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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