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용서함을 받았다는 것

최한주 목사............... 조회 수 468 추천 수 0 2017.07.01 21:24:33
.........

용서함을 받았다는 것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설명한다는 것은 어렵다. 육체를 가진 인간의 사랑도 다 표현하지 못하는 데, 하물며 영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별히 값없이 베풀어주신 구원과 용서하심에 대하여 말로 설명한다는 것은 힘든다. 그러기에 예화나 문장을 통해 표현하는 데, 이나마 완전한 설명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적용되는 설명이다. 용서함을 받았다는 것을 다음과 같은 예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어떤 아이가 새총으로 장난치다가 실수로 아버지가 아끼는 거위를 쏴 죽였다. 이 아이는 아버지에게 야단맞을까봐 거위를 파묻어버렸다. 그런데 이것을 집에서 일하는 고약한 아줌마가 보았다. 아버지가 “거위 못봤니?”하고 물을 때 아들은 “몰라요”라고 시치미를 뗐다. 실수로 거위를 죽인 것은 실수지 죄는 아니다. 그러나 파묻고 거짓말할 때부터 죄가 되었다.


그 때부터 이 아들은 아버지만 보면 두려워 슬슬 피했다. 아버지와 화평이 깨어졌다는 표시다. 그런데 그 고약한 아줌마가 부모가 없을 때 이 아이를 불러 “우물에 가서 물 좀 길어와”라고 심부름을 시킨다. “하기 싫다”고 하면 “너 거위 죽이고 땅에 묻은 것 아빠에게 이른다”고 아이의 약점을 이용해서 추운 겨울에도 심부름을 시켰다. 아이는 꼼짝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했다.


그런데 아들은 이런 생활이 너무 지치고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에게 모든 사실을 다 고백했다. “아빠 저가 거위를 죽였어요. 그러나 아빠가 겁나서 거짓말했어요. 용서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빠가 대답하기를 “내가 다 안다. 거위 수천마리 보다 네가 귀하지”하면서 품어주셨다. 아들은 자기가 지은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백하므로 아버지와 관계가 회복되었다. 아버지와 더불어 처음 가졌던 화평을 누렸다.


그 다음 날 역시 그 고약한 일하는 아줌마가 “물 길러와”라고 하였다. 어떻게 하였겠는가? 아들이 이 여자에게 “이 못된 여자여 누구에게 일을 시켜”라면서 책망하였다. 아줌마가 놀랬겠지요.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이미 용서함을 받았다. 이젠 아버지의 권세로 이 여자를 좇아낼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아버지 집에서 아들의 권리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회개할 때 우리를 눈과 같이, 양털 같이 희게 해 주신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를 기억지도 아니하신다. 로마 8:33-34절=>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의롭다 하신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라고 하였다. 그렇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면 어느 누구도 깨트릴 수 없다. 지극한 평안이 있다. 사탄의 종노릇하는 데서 해방된다. 해방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사탄을 향하여 담대해 진다.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로 사탄의 권세를 물리칠 수도 있다. 우리의 죄를 자백하므로 하나님의 용서함을 얻자.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845 매미와 참새의 생각 file 한상인 목사 2018-11-24 463
32844 이들의 믿음 김용호 2019-03-30 463
32843 천국을 체험하라 김장환 목사 2019-04-25 463
32842 어디가 좁은 문인가 file 김민정 목사 2019-05-14 463
32841 인생의 빛 김장환 목사 2019-08-10 463
32840 진실한 관계의 기준 김장환 목사 2021-01-21 463
32839 멈출 수 없는 사명 김장환 목사 2023-09-10 463
32838 내게서 빛나는 가치를 찾으라 file 이주연 목사 2015-01-27 464
32837 성공적인 삶을 위한 말씀 이한규 목사 2015-03-21 464
32836 은밀한 나만의 행복 이한규 목사 2015-08-26 464
32835 악행을 위한 선행 김장환 목사 2016-05-17 464
32834 치명적인 키스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7-12-05 464
32833 공동체 정신 김장환 목사 2018-07-30 464
32832 하나님만이 아신다 김장환 목사 2018-11-19 464
32831 성숙 file 한재욱 목사 2018-12-11 464
32830 길을 여는 사람 file 오연택 목사 2019-03-25 464
32829 하나님이 주신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7-02 464
32828 얼굴로 전하는 은혜 김장환 목사 2019-09-15 464
32827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구나! 물맷돌 2020-04-07 464
32826 황제펭귄의 교훈 김장환 목사 2022-05-05 464
32825 챗GPT시대 file 지성호 목사 2023-03-15 464
32824 감사 열등생 스트레스 file 조주희 목사 2023-06-22 464
32823 새옹지마 file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2015-10-15 465
32822 하늘 정용섭 목사 2016-01-05 465
32821 내가 가겠습니다. 나를 보내소서! 물맷돌 2016-09-04 465
32820 1전(傳), 1소(素), 1감(感)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1-25 465
32819 끝이 아닌 시작 김장환 목사 2019-01-22 465
32818 날 향한 말씀 김장환 목사 2019-05-13 465
32817 멋진 신세계에서 금지한 두 책 file 한재욱 목사 2020-09-22 465
32816 하나님 찾기 이성준 목사 2021-10-18 465
32815 정말로 믿는다면 김장환 목사 2023-01-12 465
32814 말씀을 철칙으로 김장환 목사 2023-02-23 465
32813 여유 활용 이주연 목사 2014-09-27 466
32812 사랑은 마음을 열고 사는 것 영혼의정원 2015-06-19 466
32811 어떻게 생각합니까? 최한주 목사 2016-01-29 46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