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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82-7.1】 계란 탁 파 송송
라면을 끓일 때 기본은 계란 하나 탁 깨서 넣고 파 한 뿌리 송송송송 썰어 넣으면 오리지날 국민 라면이 완성되어 후루룩 찹찹 마지막에 국물을 다 마시고 캬~~~ 한번 하면 끝! 인데, 나는 라면에 계란 탁!은 안 한다. 계란이 덜 익으면 비린내가 나고 계란이 풀어지면서 국물을 텁텁하게 하는 것이 싫다. 대신 파는 듬뿍 듬뿍 넣는다.
전에는 면을 우지로 튀겼는데 어떤 신문이 ‘공업용’ 우지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써서 당시 1위 라면회사인 삼양라면을 잡아버렸다. 그 후로 모든 회사가 ‘팜유’를 쓴다. 그런데 진실은 ‘우지’로 튀기는 라면이 고급이고 싸구려 라면은 ‘팜유’로 튀긴다. 아직도 사람들은 ‘팜유’가 더 좋다고 믿는다. 그런데 사실은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을 유발하는 주 성분이 팜유이다. 그 어떤 신문 진짜 왕짜증이다. 나는 라면을 끓인 후 한번 행궈서 팜유를 뺀 다음 파를 듬뿍 넣고 먹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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