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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87-7.6】 타이어 펑크!
방금 밝은이와 함께 도서관으로 출발한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타이어가 터져서 지금 삼거리 농협 앞에 서 있어요.”
급히 달려갔더니 뒷바퀴 우측 타이어가 뭔가에 두 곳이나 움푹 찍혀서 터져 있었다. 파출소 앞에서 우회전 하며 보도 블럭 모서리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단다. 아니, 그러면 그 자리에서 터졌을 텐데 그것도 모르고 이렇게 많이 와버렸단 말이여?
우리 동네 일년 내내 도로를 파고 뜯어내고 구멍을 뚫고 뭔 공사를 하는지 정신이 없다. 최근에는 보도블럭을 다 뜯어내고 새로 깔고 있다. 그런데 원래 모서리가 둥근 블록이었었는데, 새로 깔면서 각이 진 블록으로 바꿔 놓아서 타이어가 거기에 걸린 것이다.
타이어 한 짝 10만원 주고 갈았다. 이런 경우에는 어디에다가 손해보상을 청구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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