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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37번째 쪽지!
□두 가지 죄의 문제
베트남에서 시집 온 아주머니가 드디어 3년 만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한국인’이 되었다며 기뻐합니다. 그녀는 한국의 풍습이나 관습 같은 단순한 기본 소양을 배우는 것이 힘들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기에 죄가 없는 사람이며 그래서 천국에 가게 되었음을 믿습니다.” 그러면 그는 이제 예수님이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까지 다 사해 주셨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죄를 지으면서 살아도 돌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은 ‘천국 국적’을 취득한 순간이고 이제부터는 베트남 아주머니처럼 열심히 천국 백성으로서의 풍습이나 관습같은 기본 소양을 익히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죄는 두 가지인데 ‘표면적인 죄’와 ‘내면적인 죄’입니다. 표면적인 죄는 우리가 철저히 노력하면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자, 석가모니, 소크라테스나 위인들이 얼마나 훌륭한 인격을 갖춘 분들입니까. 예수 안 믿는 사람들도 표면적인 죄를 철저하게 멀리 함으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표면적인 죄’의 문제에서는 공자나 석가모니 수준으로 철저히 노력하여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단계를 넘어 ‘내면의 죄’ 문제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마음속의 ‘내면적인 죄’는 나와 내 안에 계신 하나님만이 아는 죄이기 때문에 이 죄악의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내면의 죄 문제로 고민하면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하고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탄식했습니다. ⓒ최용우
♥2017.7.12.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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