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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사람

최한주 목사............... 조회 수 605 추천 수 0 2017.07.14 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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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사람


어느 수도원에 전에 없던 위기가 닥쳤다. 수도사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풀이 죽었고, 성직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일종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뿐 아니라 자신들을 대신할 젊은 수도사 지원도 끊어진 지 이미 오래였다. 그러니 자연히 수도원의 활기가 사라져 간 것이다.

수도원장은 자신들이 겪는 위기를 해결하려고 여러 가지를 궁리하다가 어느 유명한 랍비를 찾아가서 수도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면서 답을 구했다. 수도원장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랍비는 별다른 수가 나지 않았다. 자기로서는 특별한 해결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충고를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자리를 떠려는 수도원장에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자신도 모르게 “당신들 가운데 메시야가 계십니다”라고 반복하였다.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다.

수도원으로 돌아온 원장은 랍비에게 들은 이야기를 수도사들에게 전했다. 수도사들은 의아스럽게 생각했다.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수도사들 사이에 “우리들 가운데 메시야가 있다고? 그게 누구일까?” 수도원에는 이상하게 서로 존경하는 분위기가 번졌다. 내 옆의 이 수도사가 메시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도사들은 서로 돌아봐 주며 서로 섬기게 되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수도원은 활기찼다. 더 이상 풀죽은 수도원의 어두운 공간이 아니었다. 노인들만 모여서 수도하는 우울한 공간이 아니었다. 점점 밝고 명랑하고 사랑이 넘치는 장소로 변하여 갔다. 이련 수도원 분위기에 대한 소문이 점점 퍼져나갔다. 그 후 수도사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이 줄을 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 더 적극적으로 말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는 뜻이다. 아무리 약하고 힘없고 부족한 사람이라도 충분히 존경할 가치가 있다. 그러므로 한 영혼이 천하보다 더 귀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서로를 존중히 여기고 서로를 아끼고 서로 협력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이룬다. 남편과 아내와 부모와 자녀 간에 서로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분’으로 인식하게 될 때 그 가정이 천국의 향기가 난다. 교회에서도 서도들 간에 서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 그 교회가 번성하게 되고 은혜로 충만하게 된다.

오늘날 세대가 점점 각박해진다. 사람과의 사이에 서로 존중함이 없다. 자기감정이 일어나는 대로 너무나 쉽게 살인한다. 그러므로 세상 민심은 점점 더 흉악해진다. 인간다운 삶이 사라지고 양심이 화인 맞은 자들과 같이 점점 짐승의 사회로 변하여 진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심을 회복해야 한다. 이는 그냥 감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회복되는 게 아니다. 유일한 길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히 여길 때 아름다운 공동체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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