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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 4대 행동지침

누가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3 추천 수 0 2017.07.18 23: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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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신7: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062) 

선민의 4대 행동지침 (신명기 7장 1-7절)


1. 죄를 진멸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해서 가나안 땅으로 들이시고 그 일곱 족속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을 진멸시키라고 명령하시면서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고 했습니다(2절). 사랑이 없는 잔인한 조치 같지만 그 조치는 가나안 족속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것에 초점을 둔 명령이 아니라 가나안 백성들의 죄를 진멸하는 것에 초점을 둔 명령입니다. 즉 ‘가나안의 진멸 명령’은 죄인은 용서하되 죄는 단호하게 진멸해야 함을 후대에 분명히 알려주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죄에 대해 미온적이고 감상적으로 대처하면 더 큰 화를 부릅니다.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힘써 멀리하십시오(히 12:4). 모든 고통의 근본 원인은 죄입니다. 내 죄 때문에 남이 고통당하고 남의 죄 때문에 내가 고통당합니다. 사실상 죄의 문제 해결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습니다. 끊임없이 죄와 싸워 이기려고 하십시오. 그러나 혼자서는 죄와 싸워 이길 수 없기에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죄와 싸워 진 경험이 얼마나 많습니까? 아무리 굳게 결심하고 힘 있게 죄와 싸워도 지는데 왜 하나님은 죄와 싸워 이길 수 없음을 아시면서 죄와 싸우라고 하십니까? 죄를 이길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죄와 싸워보면 스스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꼭 붙잡게 됩니다. 결국 죄와 싸워서 얻는 것은 패배를 통해 예수님을 붙잡고 역설적으로 승리하는 것이기에 죄와 싸워야 합니다.

 죄와 싸우지 않고 적당히 살면서 핑계용으로 쓰는 성경 말씀으로 가장 잘 쓰는 말씀은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는 말씀입니다(마 26:41). 마음으로 원하면 육신은 대개 강해집니다. 마음으로는 원했지만 육신이 약해서 못했다는 것은 핑계일 때가 많습니다. 죄에 빠지는 것은 마음의 소원을 약하게 가지고 힘 있게 싸우지 않는 것 때문입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죄와 힘써 싸워 선으로 악을 이기려고 하십시오(롬 12:21). 죄를 이기는 핵심전략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것입니다.

2. 우상숭배를 멀리하십시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과 혼인을 금지시켰습니다(3절). 왜 그랬습니까? 이방 종교의 방탕한 음란 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겠지만 더욱 큰 이유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진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4절). 더 나아가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싹이 아예 자라나지 않도록 우상 제단에 대한 철저한 진멸 명령까지 내리셨습니다.

 본문 5절 말씀을 보십시오.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주상이란 우상숭배를 위해 세운 신상이나 비석을 뜻합니다. 아세라 신은 ‘성과 전쟁의 여신’으로 가나안 최고의 신인 엘의 아내이자 풍요와 다산의 신인 바알의 어머니 신입니다. 또한 아세라 신은 아낫. 아스다롯과 함께 가나안의 3대 여신 중 하나로서 주로 나무로 신상을 만들었기에 흔히 ‘아세라 목상’이라고 지칭합니다.

 그런 우상 관련 건축물과 조각물들은 진멸하라고 명령한 것은 우상숭배에 빠지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섬기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한다고 했습니다. 모세가 언급한 다른 신들은 바알이나 아세라를 가리키지만 큰 의미로는 하나님 외에 자기를 위해 육신적으로 추구하는 대상을 뜻합니다. 흔히 다른 신들은 ‘있는 자’의 이익을 지키도록 동원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없는 자’의 생명도 지켜주시는 분입니다.

 소외된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홀로 잘살기보다 함께 잘사는 길을 추구하십시오. 그 일을 위해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훈련하는 교회를 만들기에 힘쓰고 현대 최고의 신으로 여겨지는 돈 신에 빠지지 마십시오. 잘사는 것 자체가 정의나 선은 아닙니다. 특히 돈 때문에 생기는 신분 차이는 잘못입니다. 물질주의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는 현대에서 돈이 신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돈 자체가 좋은 세상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돈으로 맺어진 관계는 좋은 관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면 외로움과 우울함이 넘치게 됩니다. 돈을 인간관계의 중심에 놓지 마십시오. 자기 소유를 공동체의 유익과 힘든 사람들을 위해 나누십시오. 돈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영혼들이 많아지게 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선민의 가장 큰 일은 선교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살도록 기반이 되어주십시오. 나눔과 선교는 권고가 아닌 명령입니다. 나눔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함께 잘살 수 있는 복된 길이 열립니다.


3.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성민이란 거룩하게 구별된 백성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상 만민 중에서 하나님의 기업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습니다(6절). 선택된 백성은 좋은 의미의 프라이드(pride)를 가져야 합니다. 영어의 pride는 나쁜 의미로는 교만이란 뜻이지만 좋은 의미로는 자부심이란 뜻입니다. 교만은 없어야 하지만 자부심은 가져야 합니다. 남을 경쟁상대로 삼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경쟁상대로 삼으십시오.

 ‘최선의 나(best me)’를 지향하십시오. 세계 최고의 목회자가 되지는 못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목회자가 되면 됩니다. 세계 최고의 배우자나 아빠가 되지는 못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배우자나 아빠가 되면 됩니다. 시인처럼 아내에게 멋진 시를 써주며 위로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최고로 잘할 수 있는 것을 해주면 됩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사람이 한 가지만으로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목적대로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자기만의 특별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것을 가지고 수평적으로 비교해서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유전자와 존재 특성을 잘 살려서 ‘최상의 나’를 만들면 됩니다. 자신은 세상의 유일무비한 존재입니다. 자신에게는 자신만의 최고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닮고 싶은 자신에게만 있는 ‘특별한 무엇’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닮고 싶다고 하지만 그가 절대표준이 아닙니다. 그도 다른 누군가를 닮고 싶어 합니다. 그 다른 누군가도 또 다른 누군가를 닮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서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있는 어떤 점을 닮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만의 특징을 가진 존재로서 자기를 창조하셨음을 잊지 마십시오. 남에게 자신의 똑똑함을 나타내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남보다 낫다고 과신하지도 말고 남보다 못하다고 낙심하지도 마십시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삶을 사십시오.

 나와 남은 다른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육상에는 달리기 종목만 있지 않습니다. 달리기로 전 인류의 서열을 매길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는 자신만의 삶의 목적과 재능이 있습니다. 남을 감동시키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어떤 존재임을 억지로 증명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 이상의 신분은 없습니다. 어깨를 펴고 고개를 높이 들고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자부심을 가지고 남과의 경쟁에서 해방이 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재능이 극대화되면서 가장 복된 삶이 펼쳐집니다.

4. 외형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성민으로 선택하셨습니까? 본문 7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뻐하시고 선택하신 것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적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얼마나 다릅니까?

 자신의 외형만 생각하면 별로 내세울 것이 없어도 그런 자신을 예수님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소금과 빛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하시지도 않고 소금이 빛이 되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시지도 않고 제자들의 일부분만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하시지도 않았습니다. 모든 제자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외적인 조건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비천한 제자들에게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신 것은 “거룩한 비전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기대가 담긴 존재로서 외형으로 인해 위축된 모습으로 살지 말고 자신 있게 사십시오.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살면 됩니다. 비전이란 큰 꿈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비전을 큰 꿈만으로 알면 실패와 실망의 가능성이 커지고 믿음의 시험과 회의에 빠질 가능성도 커집니다. 비전이란 거룩한 꿈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할 자신의 일을 찾고 자신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것이 비전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이 있고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시고 지금까지 살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소유한 것이 많은 존재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찬란한 비전을 가지고 ‘플러스알파’의 특별한 복을 꿈꾸십시오. 보통 사람과 특별한 사람의 차이는 가장 큰 차이는 비전의 유무 차이입니다. 비전 유무에 따라 사람의 인격과 사람의 가치와 사람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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