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jpg아이 이놈의 떼깔치가..
아... 내... 참, %^&* 이거 정말... $ %^ 아이고... 참, 내 .. 원.. 어째.. 이런 일이.. 세상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정말... ^& 거.. 쩝, 에잉.. 굼시렁 굼시렁 .. 뭐.. 참 내! 허허 웃음만 나네. 이거 원.. 뭐라 할 말이 없네... 이게 뭐야.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 아유 정말, 휴우 - - 영 씁쓸하고... 쩝! 별 수 없지 뭐,@  #  
2008.4.19일 토요일 오전에 아내와 함께 계룡산 도덕봉 올랐습니다. 도덕봉 정상에서 다른 분에게 사진 한 장 찍어 달라고 했더니 글쎄 요렇게 이상하게 찍어놨습니다. ㅠㅠ 갑자기 하루살이가 눈앞에서 어른거려 그걸 쫓고 잠깐 눈을 비비는 사이에 찰칵!   2008.4.19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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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8년 4월 19일 수통골 저수지 입구에 세워진 등산안내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10:40분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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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난번에 비가 와서 중간에 하산한 것이 못내 아쉬워 ...이번에는 도덕봉쪽으로 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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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수통골 가장 위쪽에 있는 꼭대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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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도덕봉을 올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대전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멀리 한밭대학교가 보이네요. 선남선녀들이 주말이면 이곳으로 데이트 등산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 남녀가 함께 산을 오르게 되면 결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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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수통골 주차장에서 1키로키터 올라가다 놀라운 분을 만났습니다. 연세가 75세이신 할아버지가 지팡이도 없이 산을 올라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젊었을때부터 산을 타셨다는데 정말 정정하셨습니다. 저도 저 나이가 되어도 저렇게 산을 거침없이 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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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월 연초록 잎사귀들이 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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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앞서가던 분들이 쉬었다가 간 곳에서 우리도 잠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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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산의 색깔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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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 아마도 저 소나무의 나이가 저보다 많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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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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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대전 시내를 배경으로 폼을 잡고 나도 한장!...자 이제 힘을 내서 다시 출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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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도덕봉 정상까지는 1.7키로미터밖에 안되지만 바위에 철계단에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등...약간 험한 산입니다. 올라가는 내내 대전 시내를 볼 수 있어 볼거리는 충분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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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아슬아슬 철계단 중간에 선 여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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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온통 진달래가 만개한 진달래산입니다. 내년 이즈음 컴퓨터 바탕화면용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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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진달래 - 화려함 보다는 수줍음을 먼저 배워 얼굴만 붉히는데 짓궂은 봄바람은 옷깃을 들추며 가슴까지 열라고 하네 빨갛게 더욱 빨갛게 달아오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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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진달래- 누가 건들지 않아도  얼굴 붉어진 진달래야  누구를 그리워하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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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진달래-  정열의 여인처럼 다가선 연분홍 진달래는  온 산을 누비며 가슴을 뜨겁게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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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떡갈나무 잎도 싱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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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진달래- 연분홍 수줍은 마음 촌스런 네 모습 닮았다 순박하고 여린  차마 다하지 못한 말들 가슴으로만 새기며 사랑도 미움도 얼굴만 붉히고 속으로만 삭이며
그리운 님  애달픈 님 꽃 되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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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도덕봉 정상!!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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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진달래- 화들짝 놀란 진달래꽃  곱디곱게 생생한데 노송의 솔향 사방으로 흩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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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진달래 - 햇빛이 갇혀서 파닥거리고  바람이 꽃향에 취하여  어지럼병에 걸렸나 봅니다 진달래 꽃들이 야단났다고 시끌벅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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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진달래 - 오싹오싹 가시덤불 훌쩍 넘어 옹알대며 얼어붙은 겨울 강 건너와 가느다란 몸 마디마디 흥겨워 봉곳하게 촉 궁그는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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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초록의 숲에서 바라보는,  저토록 움찔거리는 환락의 몸뚱이  톡, 한 개 따 입에 넣으니 애써 수줍음 감추는 너 분홍색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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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진달래야~  눈보라 속에서도 하늘향해 굽힘없이 천둥 번개, 비 바람 다 맞고서도 때가되면 보란듯이 고구려의 혈맥은 땅을딛고 일어서서 붉은깃발 흔들며 거룩하게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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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이꽃은 무슨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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