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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99-7.18】 박하 꽃
마당의 화분에 심은 박하가 잘 자라 꽃이 피려고 한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싸 한 향기가 나는 것 같다. 오랫동안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다보니 나도 모르게 꽃이나 사물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에 24시간을 주셨다. 이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조용히 앉아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거나 사물을 들여다보면 삶이 훨씬 풍성해지는 것을 느낀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이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문명의 기계 속에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몰라도 되는 시시콜콜한 정보들만 가득하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매이고 싶지 않아 sns기능을 꺼버린 지 한 참 되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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