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미끈하게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203 추천 수 0 2017.07.29 13:07:1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50번째 쪽지!


□미끈하게


아침에 아내가 핸드폰으로 설교 동영상을 켜놓고 들으면서 밥을 합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온 집안에 소리가 다 들릴 만큼 크게 켜놓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이름만 검색하면 원하는 목사님들의 설교가 다 나옵니다. 덕분에 저도 책방에서 한국의 잘 나가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다 듣고 앉아 있습니다.
잠꾸러기 밝은이가 뛰쳐나와 불만을 토로합니다. “엄마! 저도 엄마가 아침에 설교를 틀어 놓는 거에 불만은 없어요. 그런데 저 목사님은 왜 설교 내내 땍땍거려요? 제 방에서 설교가 잘 안 들리는데 그냥 목사님이 악악거리는 소리만 들리는데 귀에 거슬려 잠이 확 깨요. 저분 설교는 안 틀으면 안 될까요?”
제 책방에서도 설교가 그냥 멀리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는데, 밝은이 말을 듣고 그 뒤로 목사님들마다 설교의 ‘늬앙스’를 주의해서 듣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어떤 분은 설교의 데시벨이 너무 높아서 듣는 사람들의 달팽이관을 너무 괴롭혔습니다. 물론 설교의 내용은 나무랄데 없이 훌륭합니다. 그런데 목소리만 들으려니 정말 괴롭더군요.
설교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잘 듣든지 못 듣든지 ‘도구’가 책임질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설교자는 설교 자체에 집중하여 ‘미끈’하게 전달하면 그것으로 사명을 다 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설교자는 한톤 높은 소리로 성도들을 선동합니다. 설교가 중심이 아니고 설교로 성도들을 휘어잡는 것이 목표인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다 보니 멀리서 소리만 들어보면 설교가 마치 성도들을 야단치면서 성도들과 싸우는 것처럼 들리네요. ⓒ최용우


♥2017.7.2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Changkuk Oh

2017.07.31 12:37:23

ㅎㅎㅎ 휘어잡을 의도는 없고요 준비가 시윈찮으면 큰 소리치고요
너무 좋아서 악쓰는 것도 있어요 ㅎㅎㅈ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96 2012년 예수잘믿 예수님처럼 하자 최용우 2012-06-28 1733
4395 2012년 예수잘믿 깊은 믿음의 고백 [1] 최용우 2012-06-27 1871
4394 2012년 예수잘믿 직장인의 신앙생활 최용우 2012-06-26 1964
4393 2012년 예수잘믿 자기를 의식하는 사람 [1] 최용우 2012-06-25 1786
4392 2012년 예수잘믿 예수를 잘 믿는 비결 [1] 최용우 2012-06-22 2293
4391 2012년 예수잘믿 새로운 전도 [9] 최용우 2012-06-21 1938
4390 2012년 예수잘믿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 [3] 최용우 2012-06-20 2326
4389 2012년 예수잘믿 의인과 악인의 판단 기준 최용우 2012-06-19 2314
4388 2012년 예수잘믿 천국에는 로얄석이 없다 최용우 2012-06-18 1725
4387 2012년 예수잘믿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는 화가 [1] 최용우 2012-06-16 2695
4386 2012년 예수잘믿 사람의 잘못 여섯가지 최용우 2012-06-15 1814
4385 2012년 예수잘믿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소리기도 최용우 2012-06-14 2289
4384 2012년 예수잘믿 드라마와 설교 최용우 2012-06-13 1739
4383 2012년 예수잘믿 우리교회 교인이 되려면 최용우 2012-06-12 1743
4382 2012년 예수잘믿 남들이 모르는 기쁨 최용우 2012-06-11 1790
4381 2012년 예수잘믿 자기 부인(自己否認) 최용우 2012-06-09 2252
4380 2012년 예수잘믿 성령은 '생명'입니다 [2] 최용우 2012-06-08 4198
4379 2012년 예수잘믿 밝은 사람과 어두운 사람 [1] 최용우 2012-06-07 3133
4378 2012년 예수잘믿 절망은 있다? 없다? [1] 최용우 2012-06-05 1796
4377 2012년 예수잘믿 내 뜻과 하나님의 뜻 [2] 최용우 2012-06-04 2840
4376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을 경험하는 방법 [1] 최용우 2012-06-02 2076
4375 2012년 예수잘믿 두 사람의 질문 최용우 2012-06-01 1636
4374 2012년 예수잘믿 효도는 없다 [4] 최용우 2012-05-31 1890
4373 2012년 예수잘믿 이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최용우 2012-05-30 1944
4372 2012년 예수잘믿 졸지 말고 자라 최용우 2012-05-29 2595
4371 2012년 예수잘믿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붙어있는 명문 30훈 2 최용우 2012-05-26 3120
4370 2012년 예수잘믿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붙어있는 명문 30훈 1 최용우 2012-05-25 3191
4369 2012년 예수잘믿 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용우 2012-05-24 1941
4368 2012년 예수잘믿 사라진 성령충만 최용우 2012-05-23 2658
4367 2012년 예수잘믿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 이유 [1] 최용우 2012-05-22 2490
4366 2012년 예수잘믿 밝은 빛 흐린 빛 최용우 2012-05-21 1716
4365 2012년 예수잘믿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되어야 최용우 2012-05-18 2717
4364 2012년 예수잘믿 맑고 깨끗한 마음 최용우 2012-05-17 2005
4363 2012년 예수잘믿 사람들이 모이는 곳 최용우 2012-05-16 2131
4362 2012년 예수잘믿 교인 신자 성도 최용우 2012-05-15 217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