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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54번째 쪽지!
□따끈하게
인간의 체온은 36.5도이고 위 아래로 1도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삽니다. 그 범위를 넘어가면 ‘통증’을 느끼게 되고 그것을 사람들은 ‘아프다’고 표현 합니다. 중환자는 체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그대로 멈춘 상태입니다.
몸 안의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혈액(피)’입니다. 피가 온 몸을 돌면서 열을 운반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킵니다.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피는 동맥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 발에서 다시 위로 올라와 온 몸을 돌아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회수됩니다.
그래서 발을 차갑게 하면 차가워진 피가 돌게 되고, 발을 뜨겁게 하면 뜨거운 피가 돕니다. 운동을 하면 발에 열이 나서 피를 뜨겁게 하고 뜨거운 피를 온 몸에 돌리기 때문에 몸에 열이 납니다.
현대인들은 걷는 것과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과거에 비해 체온이 평균 0.3도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몸은 움츠러들고 소극적이 되며 모세혈관이 막히고 모든 질병은 거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새롭게 생겨난 질병이 암병, 고혈압, 당료병, 심장병입니다. 암을 이긴다고 하는 약재들을 보면 대부분 열을 내는 재료들입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기능의 36%가 감소하고 기초대사가 12% 효소활동은 50%가 감소합니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체내에 3천여개의 효소가 모두 활동을 시작하여 몸을 활성화 시킵니다.
사람이 ‘따뜻한 마음’으로 살려면 먼저 몸의 체온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신나게 웃고 떠들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고 옷을 잘 입어서 몸의 체온을 잘 보존해야 합니다. 여러분, 따끈따끈한 아랫목으로 놀러 오세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니깐요.ⓒ최용우
♥2017.8.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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