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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삼생(三生)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241 추천 수 0 2017.08.10 1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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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59번째 쪽지!


□삼생(三生)


사람들은 1생(一生, 前生)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지나왔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3생(三生, 後生)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곧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공간은 2생, 즉 현재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시간과 공간을 빼버리면 1생과 3생은 사실상 하나로 붙어 있습니다. 그냥 한 세상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간다는 천국(天國)과 지옥(地獄)은 우주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물질계일까요? 혹, 안드로메다나 그 이상 어딘가에 실제로 그런 곳이 있을 수도 있지요. 과학자들이 지금 열심히 찾고 있으니 언젠가는 찾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천국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맞습니다. 천국은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오해하는 그런 천국은 없습니다. 우주 공간 어디에 황금성에 가서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사는 곳, 황금 모자를 쓰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좋은 가족과 친구들, 진주로 바닥이 깔린 멋진 공원, 완전한 복지 시설을 자랑하는 그런 곳은 천국이 아니고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살고 싶은 소원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이 땅에 벗어놓고 영이 어딘가로 가는데 영은 그런 땅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천국(天國)에 대해 너무 궁금해 하자 예수님은 무려 네 가지 비유를 들어가며 장시간에 걸쳐 ‘천국은 마치 이런 곳이다’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마13:44-52)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짜 천국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말 잘하는 부흥사들이 화려한 언변으로 쏟아내는 신기하고 화려하고 뭔가 그럴듯한 천국! 포이에르바흐나 니체 등이 비판했던 자아 투사적인 가짜 천국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이 과천 청계산 아래에다 천국을 만들어서 14400명만 데리고 들어간다는 말도 안 되는 뻥을 쳐도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강물을 이루고 있지요. 안수집사인 과천시장이 허가를 안내줘서 그 계획이 무산되었다는데, 세상에 감히 시장이 ‘새 하늘과 새 땅’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했네요.
성경에 나라(國)는 헬라어로 ‘바실레이아’인데 ‘톤 우라논’이나 ‘투 데우’를 꼭 붙여서 씁니다. ‘우라논’은 ‘하늘’이기에 ‘천국’으로 번역을 한 것이고 ‘데우’는 ‘하나님’이기에 ‘하나님의 나라’로 번역을 했습니다. 천국은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게 되는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곳입니다. 반대로 지옥은 하나님의 통치가 없는 곳이겠죠?
우리가 죽은 후에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이 땅에서 어떤 조건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 복음’입니다. 왜 이런 장치를 통해서 죽음 이후의 생이 결정되게 하셨는지는 만들어진 피조물들은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죽어서 가게 될 3생(三生)이 어떤 곳이 될지 상상하지 마십시오. 상상할수록 왜곡된 이미지만 가지게 됩니다. 천국은 기다리거나 때 되면 가는 곳이지 상상하는 곳이 아닙니다. ⓒ최용우


♥2017.8.1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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