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삼생(三生)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233 추천 수 0 2017.08.10 12:14:4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59번째 쪽지!


□삼생(三生)


사람들은 1생(一生, 前生)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지나왔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3생(三生, 後生)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곧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공간은 2생, 즉 현재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시간과 공간을 빼버리면 1생과 3생은 사실상 하나로 붙어 있습니다. 그냥 한 세상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간다는 천국(天國)과 지옥(地獄)은 우주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물질계일까요? 혹, 안드로메다나 그 이상 어딘가에 실제로 그런 곳이 있을 수도 있지요. 과학자들이 지금 열심히 찾고 있으니 언젠가는 찾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은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천국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맞습니다. 천국은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오해하는 그런 천국은 없습니다. 우주 공간 어디에 황금성에 가서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사는 곳, 황금 모자를 쓰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좋은 가족과 친구들, 진주로 바닥이 깔린 멋진 공원, 완전한 복지 시설을 자랑하는 그런 곳은 천국이 아니고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살고 싶은 소원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이 땅에 벗어놓고 영이 어딘가로 가는데 영은 그런 땅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천국(天國)에 대해 너무 궁금해 하자 예수님은 무려 네 가지 비유를 들어가며 장시간에 걸쳐 ‘천국은 마치 이런 곳이다’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마13:44-52)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짜 천국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 말 잘하는 부흥사들이 화려한 언변으로 쏟아내는 신기하고 화려하고 뭔가 그럴듯한 천국! 포이에르바흐나 니체 등이 비판했던 자아 투사적인 가짜 천국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이 과천 청계산 아래에다 천국을 만들어서 14400명만 데리고 들어간다는 말도 안 되는 뻥을 쳐도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강물을 이루고 있지요. 안수집사인 과천시장이 허가를 안내줘서 그 계획이 무산되었다는데, 세상에 감히 시장이 ‘새 하늘과 새 땅’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했네요.
성경에 나라(國)는 헬라어로 ‘바실레이아’인데 ‘톤 우라논’이나 ‘투 데우’를 꼭 붙여서 씁니다. ‘우라논’은 ‘하늘’이기에 ‘천국’으로 번역을 한 것이고 ‘데우’는 ‘하나님’이기에 ‘하나님의 나라’로 번역을 했습니다. 천국은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게 되는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곳입니다. 반대로 지옥은 하나님의 통치가 없는 곳이겠죠?
우리가 죽은 후에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이 땅에서 어떤 조건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 복음’입니다. 왜 이런 장치를 통해서 죽음 이후의 생이 결정되게 하셨는지는 만들어진 피조물들은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죽어서 가게 될 3생(三生)이 어떤 곳이 될지 상상하지 마십시오. 상상할수록 왜곡된 이미지만 가지게 됩니다. 천국은 기다리거나 때 되면 가는 곳이지 상상하는 곳이 아닙니다. ⓒ최용우


♥2017.8.1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26 2012년 예수잘믿 하늘과 땅의 자원이 [1] 최용우 2012-08-04 1538
4425 2012년 예수잘믿 보는 대로 이루어진다 최용우 2012-08-03 1677
4424 2012년 예수잘믿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찬송 찬양 [1] 최용우 2012-08-02 1907
4423 2012년 예수잘믿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법 [3] 최용우 2012-08-01 1647
4422 2012년 예수잘믿 믿음 소망 사랑 [1] 최용우 2012-07-30 2108
4421 2012년 예수잘믿 진짜가 가짜 같고, 가짜가 진짜 같은 최용우 2012-07-28 2445
4420 2012년 예수잘믿 정명(正命) [2] 최용우 2012-07-27 1605
4419 2012년 예수잘믿 성경에 대한 두 태도 최용우 2012-07-26 1836
4418 2012년 예수잘믿 바람난 남편 [1] 최용우 2012-07-25 8476
4417 2012년 예수잘믿 태양은 청구서를 보내지 않는다 [3] 최용우 2012-07-24 1816
4416 2012년 예수잘믿 예수님의 동역자 최용우 2012-07-23 1722
4415 2012년 예수잘믿 세 개의 황금문 최용우 2012-07-21 2227
4414 2012년 예수잘믿 깨진 유리창 [1] 최용우 2012-07-20 1892
4413 2012년 예수잘믿 말을 바꾸세요! [2] 최용우 2012-07-19 1733
4412 2012년 예수잘믿 천국문이 진주문인 이유 [5] 최용우 2012-07-18 2754
4411 2012년 예수잘믿 바울님이 한국에서 교회를 개척하면 최용우 2012-07-16 1693
4410 2012년 예수잘믿 바람 바람 예수바람 [1] 최용우 2012-07-14 1715
4409 2012년 예수잘믿 호랑이는 산에서 삽니다 최용우 2012-07-13 1721
4408 2012년 예수잘믿 신앙의 3대 영(靈)양소 최용우 2012-07-12 2024
4407 2012년 예수잘믿 겸손한 생활이란? [1] 최용우 2012-07-11 1933
4406 2012년 예수잘믿 예수 믿는 사람 최용우 2012-07-10 1514
4405 2012년 예수잘믿 함정 최용우 2012-07-09 1442
4404 2012년 예수잘믿 오리와 독수리 최용우 2012-07-07 2078
4403 2012년 예수잘믿 인간의 양면성 최용우 2012-07-06 2480
4402 2012년 예수잘믿 성만찬 코미디 [4] 최용우 2012-07-05 2525
4401 2012년 예수잘믿 미신 종교 인본 율법 복음 최용우 2012-07-04 1579
4400 2012년 예수잘믿 평화로운 풍경 최용우 2012-07-03 1583
4399 2012년 예수잘믿 새로운 전도 최용우 2012-07-02 1659
4398 2012년 예수잘믿 봉만이 받으세요 최용우 2012-06-30 1657
4397 2012년 예수잘믿 정말입니까?. 정말 그렇습니까? [1] 최용우 2012-06-29 1734
4396 2012년 예수잘믿 예수님처럼 하자 최용우 2012-06-28 1733
4395 2012년 예수잘믿 깊은 믿음의 고백 [1] 최용우 2012-06-27 1871
4394 2012년 예수잘믿 직장인의 신앙생활 최용우 2012-06-26 1964
4393 2012년 예수잘믿 자기를 의식하는 사람 [1] 최용우 2012-06-25 1784
4392 2012년 예수잘믿 예수를 잘 믿는 비결 [1] 최용우 2012-06-22 22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