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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귀뚜라미 6.21 화초에 붙은 모습 최용우 찍


아내가 손가락으로 쉿! 하면서 다른 손으로 저를 급하게 막 부르네요.

무슨 급한 일이 일어난 줄 알고 신발도 안 신고 막 뛰어갔더니

부엌으로 통하는 마당 잔디밭 가장자리 어떤 잔디 푸른잎 끝에 이제 막 알에서 나온 것 같은

귀뚜라미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크기가 정말 볼펜 끝에 나온 까만 심 하나 크기입니다.

급한김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여러장 찍었습니다.

급하게 카메라를 가지고 와보니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노이즈가 많긴 하지만 핸드폰 카메라의 발전이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