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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용섭
【행복일기219-8.7】 딱 내스타일
정목사님이 도서관에 갔다가 마침 점심시간이라 근처 식당에 가셔서 드셨다는 정갈한 백반 밥상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셨다. 딱 내스타일이다. 언제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다. 무엇보다도 딱 두 젓가락이면 다 먹을 수 있는 작은 양의 반찬이 마음에 든다.
사실 한식 백반을 먹을 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반찬을 너무 많이 줘서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라도 식당에 가면 반찬 수가 얼마나 많은지 반찬 위에 반찬을 쌓아 놓는다. 당연히 다 먹지도 못하며 그렇게 남은 반찬 버려지는 것이 너무 아깝다.(진짜 다 버릴까?)
아깝다고 반찬 그릇을 비우다 보면 나트륨 과다 섭취가 되고 헛배가 부르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딱 두 젓가락 먹을 양만 주면 반찬 종지를 전부 깨끗이 비울 수 있고 설거지도 쉬울 것 같다.
우리 동네에도 저렇게 주는 식당이 생겼으면 좋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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