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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67번째 쪽지!
□진리의 여정 -아파데이아
진리를 찾아가는 긴 여정의 두 번째 코스는 헬라어로 ‘아파데이아(apatheia)’입니다. 자기 부정, 나의 교만과 혈기를 죽임, 충동과 자아를 다스림, 외부 자극에 대한 초연, 초월... 대충 그런 의미입니다. 옛날 성경에는 ‘초탈’이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두 번째 과정은 당연히 ‘회심’의 과정을 통과한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훈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받은 훈련이 바로 이 훈련인데,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은 몇 명 빼놓고 다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심지어 모세까지도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우리를 광야로 끌어내서 목말라 죽이려고 작정했냐? 물을 내놔라...”하고 시위를 하자 화가 난 모세는 그의 혈기를 참지 못하고 지팡이로 바위(반석)를 두들겼습니다. 그러자 반석에서 물이 펑펑 나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을 축였습니다.
반석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오늘날도 바위(예수님)를 두들겨서 바위에서 나오는 것을 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께 기도하면 무슨 소원이든 다 이루어진다고 가르치는 목회자들도 많고 그걸 믿고 마치 도깨비 방망이 두드리듯 예수님께 매달려 무얼 달라고 몸부림치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 기도하지 말란 말이냐? 하고 반문하실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부부가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을 ‘공동소유’합니다. 결혼하면 남편 돈이 다 아내 것이 되잖아요.(그 집은 아직 안 그런가요?) ‘아파데이아’는 주님과의 ‘일치’입니다. 예수님의 것이 내 것이고 내 것이 예수님 것이 되어 구별이 없어집니다. 이왕 예수님을 믿으려면 두 번째 단계까지는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최용우
♥2017.8.21.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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