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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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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381.하나님의 나라(天國)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 이 땅에 천국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주기도문) 여기서 ‘나라이’가 바로 ‘바실레이아’ 즉 천국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하지만 이 땅에서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천국은 죽어서 가는 어딘가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이 땅에서는 기꺼이 지옥을 삽니다.


1382.마음가난
천국은 ‘마음이 가난한 곳’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으로 사는 세상 사람들은 내 생각, 내 계획, 내 야망, 내 꿈과 비전으로 마음이 가득 차 있어서 마음이 배부른 상태입니다. 그 상태가 바로 지옥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내 생각, 내 힘, 내 계획’이 없이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는 것이며,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이것은 미래형이 아니고 현재형입니다.


1383.애통위로
천국은 ‘애통하는 사람이 위로를 받는 곳’입니다. 이 세상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애통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마치 굶주린 늑대처럼 자기를 이해해 주고 받아줄 사람을 찾기 때문에 날로 ‘상담’ ‘심리’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엄습할 때 모든 것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고 의지하면 주님의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384.온유섬김
천국은 ‘온유한 사람이 섬김을 받는 곳’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강하고 힘이 있어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사람을 부러워 하고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스로 낮추고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이웃을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힘 있는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은 그 힘이 무서워서이지만, 온유한 사람에게는 자발적으로 섬기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1385.의주만족
천국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배가 부른 곳’입니다. 의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우리가 타는 목마름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우리의 의로 여기십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이룰 때에 우리 삶의 뿌리 깊은 목마름과 배고픔은 해결되고 만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1386.자비긍휼
천국은 ‘자비한 사람에게 긍휼이 베풀어지는 곳’입니다. 자비란 다른 사람을 부드럽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며 용납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순수화된 사랑이며 그것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쏟는 사랑처럼 무조건적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한 사람은 하나님에게 자비를 입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1387.청결임재
천국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과 하나님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란, 하나님을 향하여 일편단심(一片丹心) 충성스러운 자를 말합니다. 오직 한 왕만을 섬기는 충성스러운 신하가 왕의 얼굴을 뵙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잡다한 것들 다 청소하고 오롯이 하나님만을 마음에 모시면 고요함 가운데 서서히 하나님의 모습이 더러나게 됩니다.


1388.평화자녀
천국은 ‘평화로운 가족들이 사는 곳’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고 배품과 나눔이 있어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한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네 것과 내 것의 구분이 없는 곳, 한 지체가 아프면 다 같이 아파하는 곳, 가난한 사람도 없고, 차별받는 사람도 없는 곳이 천국입니다. 형화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인정받게 됩니다.


1389.핍박천국
천국은 ‘핍박 받으나 행복한 곳’입니다. 만약 군사독재하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며 박해를 받은 자들이 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서면 어떤 대접을 받겠습니까? ‘민주주의 나라가 이제 너희들의 것이다’ 그런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들에게 천국이 그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의 종으로 고난 받은 자들을 가리킵니다.


1390.박해큰상
천국은 ‘박해를 받은 사람이 큰 보상을 받는 곳’입니다. “너희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마5:11-12)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있을 세상이 아니고 잠시 잠깐 다녀가는 세상입니다. 잠깐 동안 박해를 받은 들 가난한들 그것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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