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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받는 기도

누가복음 조용기 목사............... 조회 수 627 추천 수 0 2017.08.22 2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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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18:1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7.1.29 주일설교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누가복음 18장 1절)

 

 오늘 저는 ‘응답 받는 기도’를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고통을 아시고 그 문제의 해답도 다 알고 계십니다. 고린도전서 2장 9~10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놀라운 것을 예비하여 필요할 때 도와주려고 기다리는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우린 이런 사실을 분명히 믿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1. 꿈을 품은 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해 주시며, 우리에게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어떻게 오느냐? 응답을 내 손에 받기 전에 내 마음에 꿈으로 받아야 됩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들어가면 꿈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길을 통해서 일을 하시니까요.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지심을 먼저 꿈 꾸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10년 동안 꿈 없는 기도를 했어요. 창세기 15장 2절로 3절에 “아브람이 이르되 주 야훼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라고 아브라함이 말하자 하나님께서 꾸짖었습니다. 창세기 15장 4~5절에 보니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손을 안 봤으니깐 자손이 없다고 그러지. 너 이렇게 많은 자손을 보았으면 불평하지 않았을 거 아니냐? 바라봄의 법칙에 의해서 네가 얻을 것을 미리 바라 보아야 된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꿈은 응답을 받는 그릇입니다. 예전에 제가 일본 일 천만 구령을 대회를 하고 열심히 일본에서 전도할 때입니다. 하루는 일본에서 집회하는데 일본 교역자들 잔뜩 모아놓고 열심히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증거 하기 전에 피로를 잠으로 때워야겠다고 생각해서 제가 잠을 좀 잤어요. 그런데 꿈을 꾸었는데 한 가지 꿈만 꿨습니다. 제가 꿈에도 몇 천 명의 일본 목사들이 모여 있는데 앞에 칠판이 있었어요. 칠판에 제가 일본 교역자들에게 글자를 쓰는데, 내가 쓰면서 내가 보니깐 내내 “꿈은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그릇이다” 그리고 지워버리고, “꿈은 마음의 뜻을 이루는 그릇이다” 또 지우고, 또 그걸 쓰고. 잠에서 깨어나니깐 마음에 “꿈은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그릇이다”라는 하나님이 주신 이 계시가 뚜렷했습니다. 여러분 한 번 따라 말씀해 주십시오. “꿈은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그릇이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꿈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단비가 쏟아져도 그릇이 있어야 물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그릇을 준비하지 않고 비를 바라보고 있으면 비는 다 허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성경 열왕기하를 보면, 엘리사의 제자 하나가 죽었는데 빚을 잔뜩 지고 죽어서 빚쟁이들이 그 과부에게 애들을 종으로 잡아가겠다고 말했어요. 그에 놀란 과부는 그 스승인 엘리사에게 찾아가서 “선생님, 선생님 따라다니던 제자인 우리 남편이 죽었는데, 빚을 너무 많이 지어서 빚쟁이들이 자식들을 전부 데려다가 종으로 팔아먹으려고 하는데 선생님 좀 살려 주십시오” 그러니깐 엘리사가 기도를 한 후 “너 집에 가서 그릇을 준비해라. 이웃집에 다니면서 그릇이란 그릇은 크고 작은 것 구별할 것 없이 준비하라. 너희 부엌에 뭐가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과부는 “병에 기름 반 쯤 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엘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릇에 그 기름을 부어라”라고 명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인이 이 말을 듣고 와서 애들을 시켜서 이웃의 그릇을 잔뜩 그릇을 모아가지고서 그 병에 있는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저 부으면 또 나오고, 부으면 또 나오고, 아주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했습니다. 어머니가 “얘들아, 그릇 더 가지고 오너라”라고 하자, 아이들이 “어머니, 이제 그릇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기름도 뚝 그쳤습니다.

 스승 엘리사가 기름을 팔아서 빚을 다 청산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쓰라고 말을 해준 사실이 기록돼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실 때 그릇이 준비되어야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릇 없이 하나님 계속 따라다니면 고생만 한다는 것입니다.


 2. 인내와 응답


 기도할 때 응답 받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과부와 재판장의 비유를 설명했는데, 누가복음 18장 1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라고 말씀하셨고, 누가복음 18장 2절로 5절에는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이 재판장이 앙천대소합니다. “뭐 이런 게 와서 나에게 야단이야. 돈 있고 권세 있는 사람이 내게 와서 부탁해도 해줄까 말까인데, 이 과부가 와서 말하는데 내가 응답할 의무가 없다”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재판소에 출근할 때마다 입구에 앉아 기다렸다가 큰 소리로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 나갈 때, 퇴임할 때도 또 그렇게 하지요. 집에서 나올 때, 들어갈 때, 사업하는 데 사무실에 나올 때, 들어갈 때, 끊임없이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갚아 주소서”라고하니 이 재판관이 말하기를 “내가 귀찮아서 더 이상 못 견디겠다. 내 자비심이 있어서 이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귀찮아 견딜 수가 없어서 이 원수를 갚아 주어야 내가 편안하게 살겠다”라며 원한을 갚아 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의 이 말씀을 읽을 때 ‘그렇게 억지소리를 해서도 응답 받았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예가 다른데 또 있습니다. 마가복음 7장 25절로 2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이스라엘 지도를 펼쳐놓으면 북쪽으로 두로와 시돈에 좀 쉬러 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 터가 없습니다. 인산인해로 또 모여 왔지요. 그런데 한 여인이 고함을 치고 땅을 두드리면서 “주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내가 딸이 있는데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딸인데, 귀신이 들려가지고서 완전히 버렸습니다. 귀신을 좀 쫓아내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꾸짖으면서 “시끄럽다. 놔라. 나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도와주기 위해서 하늘에서 내려왔다. 이방인들은 아직 그 때가 오지 않았다. 그러니 놔라”고 해도 안 놔주고 오히려 더 떼를 쓰고 야단입니다.
 “자손들 유대민족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데 왜 우리는 안 줍니까?”라고 묻자 “네 이방인들은 때가 안 되었는데 왜 자꾸 고집을 부리냐”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예수님, 개들이 밥상 밑에 있는데 주인이 아들들에게 떡을 줄 때 떨어진 부스러기는 상 밑에서도 주워 얻어먹는데, 저는 그릇에 담아서 달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떨어진 부스러기를 좀 주워 먹겠습니다. 부스러기라도 주십시오”라고 말하자 예수님이 놀랐습니다. 예수님은 그 부인을 보고 말하기를 “너 말 참 잘했다. 네가 그렇게 말했으므로 하나님도 감동했고, 귀신 쫓겨 나갔다. 집에 가봐라. 괜찮다”라고 한것입니다. 말 잘해도 응답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응답을 받을 때는 인내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3. 당신의 기도와 응답하시는 하나님


 여기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내력이 필요하냐고 말씀하는데 보면,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눅18:5~6) 말을 비교해보자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이 이 여인의 호소를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18:7) 불의한 재판관도 아무것도 모르는 이 여인이 호소를 하고 고집을 부리니깐 응답을 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응답 안 해주겠느냐. 굉장히 강조해서 말씀한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이 자기의 의무와 아무 상관도 없는 과부의 청을 귀찮아서 들어주었는데, 하물며 공의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오늘 여러분 “주님이시여. 불의한 재판관이 호소도 들어주시는데, 내 호소도 들어주십시오”, “아무렴! 하물며 재판관이 호소도, 죄인의 호소도 재판관이 들었는데 내 너의 호소는 들어주지 아니하겠느냐? 들어주시리라.” 모두 다 여러분 마음의 호소가 가득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2배로 응답을 해 주시는데, 우리가 오래 참지 못하고 뒤로 물러가고 마는 때가 많습니다.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히 10:38)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7절로 8절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굉장히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24절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시편 145편 18절로 19절에 “야훼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기를,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참새 다섯 마리도 하나님께서 그 중 하나도 잊어버린 것이 없다고 말하셨습니다.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면, 한 마리는 700원 정도인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돈 액수를 말하니깐 무슨 액수인지 저는 미안하지만은 설명을 못 하겠습니다. 요사이 달러를 한국 돈하고 바꾸는 것도 자꾸 바꾸어지니까 못 하니깐 미안합니다 여러분.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면 한 마리는 700원에 팔린다고 해설에 그렇게 해 놓으니깐 우리도 그렇게 깨달아서 700원에 팔리는 줄 믿으십시다. 누가복음 12장 7절에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좌우간 참새와 별 가치가 없는 것도 하나님이 기억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너희 머리의 머리털도 기억하는 하나님이 모른 체 하겠느냐. 여러분, 여러분 앞에서 큰 기적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나의 머리를 이발하는 우리 장로님이 몇 년, 오랫동안 이발을 했는데, 요사이 이발을 하려고 하면 자기가 자꾸 놀라는 것이 제가 머리가 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거울에 뒷머리 비춰보는데 잘 보여야 말을 하지요. 하나님께서 하시려면 못할 리가 없겠는데, 여러분이 저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셔서 젊은이가 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기도로써 교제를 할 때는 인내를 가지고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에서 물러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엘리야가 비가 오지 않아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가뭄에 죽게 되었는데, 그가 비가 오도록 기도를 하는데 한 번 기도하고 난 다음에 종을 보고 “산 위에 올라가서 비가 오는지 살펴보라”고, 처음에 올라가서 기도해서 기다려도 비가 오지 않습니다.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올라가서 기도해도 기도가 응답이 안 됩니다. 종을 보고 “비구름이 모일 때까지 산에 오르락내리락 하라” 엘리야가 오랫동안 인내하면서 기도한 결과에 구름이 일어나고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면 기도를 막는 마귀가 꼭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가 응답 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인데, 우리와 하나님과의 사이의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는 이 마귀가 막습니다. 그러므로 그 마귀와 싸워서 마귀를 물리쳐 내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우는데, 여호수아가 와서 젊은이들 모아가지고서 아말렉과 싸우는데, 모세는 산 위에 올라가서 그 들판에서 싸우는 것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그냥 내려다보고 이야기하면 여호수아가 집니다. 여호수아가 싸우는 데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를 해주면 전쟁에 이기고, 팔이 아파서 팔을 내려놓으면 전쟁에 지고. 그러니깐 모세가 아론과 그 제자를 불러서 돌을 가지고 와서 돌 위에 올라 앉히고, 양 사방에서 팔을 잡아서 끝까지 들고 있으니깐 전쟁에 이겼습니다. 우리도 혼자서 전쟁할 때, 혼자서 기도할 때, 응답이 안 온다고 하지 말고, 두 세 사람이 모여서 끝까지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원수마귀가 막았다가 물러가고 마는 것입니다. 이 엠 바운즈(E.M. Bounds)라는 유명한 신학자는 말하기를 ‘오직 주님만이 산을 옮길 수 있으나 우리는 믿음과 기도를 통해서 주님의 손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결론


 다니엘 10장에 보면, 다니엘이 이스라엘의 운명이 말세에 어떻게 될지 알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20일 동안 기도 응답이 안 옵니다. 계속해서 엎드려 기도하니깐 천사가 와서 “다니엘아, 하나님께 크게 귀히 여김을 받는 이스라엘의 선지자. 내가 하나님의 응답을 가지고 오는데 공중의 권세 잡은 원수마귀가 나를 막았다. 20일 동안 밀고 당기고 내가 못 오는데, 하나님께서 군장 미카엘을 보내매, 미카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어서 응답을 가지고 왔다”고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한  두 번 기도한다고 해서 응답이 안 온다고 낙심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90이 넘으셨을 때, 신장이 약해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신장이 나쁘면 피를 맑게 해야 되는 것인데, 어머님이 그건 안 하겠다고 그러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합니다. 어머니하고 나하고 둘이서 기도를 하는데, 어머니는 아주 목숨을 내놓고 기도하고, 나는 ‘아휴 90을 이상 살았으니 그냥 갔으면 좋겠다’ 비밀로 그렇게 생각하고, 아주 나쁜 자식이지요. 그런데 한 번은 둘이서 기도하고 있는데, “이것 봐 이것 봐, 이거 안 나가려고 그런다, 안 나가려고 그런다”, “그게 뭐냐?” 그러니깐 이 잔디풀이 있지 않습니까? 잔디풀이 흙에 뿌리를 박고 있을 때 잡고 당기면 찍찍찍찍 소리를 내면서 잘 안 뽑히다가 나중에 어느 정도 가면 탁 뒤로 넘어지면서 손에 잡고 있으면 그 잔디가 뽑히지 않습니까? 어머님께서 보니깐 마귀가 어머니 신장을 잡고 계시는데, 있는데, 계시지 않고 잡고 있는데, 나하고 어머니하고 기도하니깐 이게 찍찍찍~ 하면서 안 놓으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계속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니깐 탁 어머니 넘어지면서 그게 뿌리가 뽑혔어요. 그게 뽑혔는데, 병원에 조사를 하러 가보니깐 병원에서는 “아휴 신장이 나았군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기도를 할 때에 유창한 기도를 해야 될 줄로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도를 똑같은 말로 반복해도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몸이 아픈데 안마를 해주면 안마를 기술을 부려서 여럿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한 곳에 안마만 하더라도 부지런히 하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병이 낫기를 원하면 “하나님 위장병이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위장병이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위장병이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위장병이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위장병은 물러가라! 위장병이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같은 말을 수천 번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기도를 하고 난 다음에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한 첫날부터 이미 응답을 받았지만, 방해하는 세력 때문에 21일이 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전쟁 할 때에는 도중에 뒤로 물러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마귀와 대적해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마귀의 권세를 이길 능력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눅10:19)

 여러분은 권세를 가지고 있는데, 그 권세를 사용해서 기도하면 굉장한 능력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마귀는 항상 여러분 따라다니면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대결해서 싸워야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귀를 이기면 마귀가 응원하고 있는 병을 이기게 되고, 사업상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고, 원수들 배경을 여러분께서 물리쳐버리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원수마귀가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뒤에 뒷배경이 되어가지고서 여러분을 괴롭게하고, 두렵게하고, 힘이 없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힘을 다하면, 배경이 무너지고 실제 세력도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아멘.

<기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크고 비밀한 일들을 예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그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하늘을 바라보고 꿈을 가지고 기도하며 주님의 응답을 낙심치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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