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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신성모독(神性冒瀆)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443 추천 수 0 2014.08.04 1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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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스9장 
구분 : 장별묵상412 

 
1.에스라는 드디어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을 정비하고 하나님께 제사드릴 준비도 다 마쳤다. 모든 것이 순조로운 듯 보였다. 그런데 에스라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청천벽력의 소문을 들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사람들과 간음을 하고 결국 결혼을 하여 이스라엘 혈통의 순수한 피가 세상의 피와 섞이게 한다는 소문이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지도자라고 하는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었다.
2.에스라는 이 소문을 듣고 너무 놀라 넋이 나가서 한동안 털썩 주저앉아 있다가 너무 화가 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불같이 화를 내니 이 일에 연루된 사람들이 벌벌 떨며 에스라 앞에 스스로 나아와 엎드렸다. 옷을 찢는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 가장 극단적인 행동이며 성경 곳곳에서 ‘신성모독’ 상황일 때 못을 찢는 장면이 나온다.
3.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것(스9:10)은 신성모독이다. 주의 계명은 이방인과 혼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신앙의 혼합과 변질을 막으려는 것이다. 그래서 에스라는 바벨론에서 혈통이 섞이지 않은 사람들로 고르고 골라 5천명을 데리고 왔는데 오자마자 그들은 그 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헷, 아모리 여자들을 보고 간음을 저지르고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울부짖으며 절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겠나이다. 우리의 죄가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의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치나이다.”
4. 미혼인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은 불신자나, 타 종교의 형제, 자매와 혼인을 하면 안 된다. 한순간의 연애 감정으로 했던 결정이 평생 후회와 고통의 삶을 살게 할 수도 있다. 결혼보다 더 중요한 ‘영혼’이 구원에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이야말로 에스라 처럼 옷을 찢으며 울부짖을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최용우 20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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