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 출처 : | http://cafe.daum.net/peterhan/4M8S/520 |
|---|

저장과 나눔... 저장강박증
부천시는 지난 3일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6시간동안 어느 집을 청소했습니다. 악취와 벌레 때문에 살 수 없다는 민원이 들어와 구청에서 강제로 정리했는데 쓰레기만 2t 넘게 나왔다고 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쓰레기들이 쌓여감에도 재산이라 주장하는 바람에 각 지자체와 주민들에겐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저장강박증은 물건보다는 강박적 사고가 더 문제인데 물건이 늘어가면서 더 정리정돈을 못하고 또한 결정력이 약해짐에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기에 가정 안의 평화는 물론이요 이웃과 담을 쌓아가는 사회적 강박증세가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저장강박증은 어디에서 올까요? 뇌의 손상이 아니라면 불안이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유아시절 애착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부터 불필요한 물건에 집착하는 증세가 생기면서 이웃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면서 우울증세는 더해만 갑니다. 이러한 또 다른 정신적 병이 되어버린 저장강박증은 약물이나 행동치료 등으로 접근해 볼 수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일은 필요 없는 것들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을 버릴 줄 아는 일이 왜 중요하냐하면, 물건이 쌓이면 욕심까지 많아져 무의미한 일에 에너지 쏟느라 탐욕적인 인간이 되어가기에, 날마다 화장실에 가듯이, 채운만큼 버려야만 건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먼저 물건을 정리해야만 그 다음 단계인 마음의 찌꺼기를 버릴 수 있는 내성을 갖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늘 갈등과 문제의 연속입니다. 곧 미움, 원망, 분노는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마음의 쓰레기들인데 그냥 놔두면 헛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소리 지를수록 인생은 막히고 꼬이기에 이러한 편견의 쓰레기를 버려야만 인생이 보여 지고 그 날을 위하여 내려놓는 연습이 가능하게 됩니다. 심령의 쓰레기는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없어집니다.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만 내 안의 부정적 독소가 빠져나오면서 번민에서 벗어나 모으는 대신 나눔으로 이웃과 소통하면서 땅에 저장하는 것에서 하늘에 아니 내일에 저장하는 자유로운 인생이 되어갑니다.
한억만 목사<경포호수가에서>
|
|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
|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