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초대교회로 돌아가면 안됩니다.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730 추천 수 0 2017.08.30 01:33:4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75번째 쪽지!


□초대교회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종교개혁시대로 돌아가 제2의 종교개혁을!
평양대부흥을 다시 한번 재현하자!
이런 표어와 주장을 볼 때마다 ‘그러면 안 될텐데...’ 하는 말을 혼자서만 중얼거렸는데, 왜 돌아가면 안 되는지 짧게 써 보겠습니다.
1.초대교회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
초대 교회에는 오늘날처럼 교회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목사가 없었고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도 없었고, 가장 잘 섬기는 사람들이 지도자로 추대되었으며, 나이 많은 연장자들이 감독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목사’는 오늘날과 같은 직업이 아닙니다. 전도사도 목사가 되기 위한 중간 단계가 아닙니다. 목자는 그냥 양들을 더 잘 보살피고 돌보고 필요를 채워주는 은사들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니 초대교회로 돌아가면 목사님들 직장 다 잃어요!
또한 초대교회 시대에는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중요한 대부분의 교리들이 확정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325년부터 공인이 되었고,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이신칭의(以信稱義)는 종교개혁시대부터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행위로 구원 얻는다는 이행칭의(以信稱義)였죠. 그밖에 구원론, 교회론, 속죄론... 초대교회는 오늘날 우리가 믿고 있는 기독교 신앙과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초대교회를 ‘원시 교회 시대’라고 합니다.
도대체 초대교회로 돌아가서 뭘 하려고요? 초대교회로 돌아가면 안 되는 이유는 지난 2천년 동안 기독교가 엄청나게 발전하였다는 것입니다. 21세기의 대한민국이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최용우


♥2017.8.3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4'

지나가던사람

2019.01.03 13:25:46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말은 교회의 제도나 신학의 수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하자는 의미입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와 성찬에 힘쓰며 기도에 힘을 씀으로 초대교회는 기사와 이적,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교

회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용우

2019.01.03 14:01:07

축복합니다. 초대교회를 예수님 이후 100년 정도로 보는데 그 시기에 교회마다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죠.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면, 사도 바울이 초대교회 시기에 각 교회들에게 쓴 19통의(실제로는 더 많죠) 편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반 이상이 바로 초대교회에 쓴 바울의 편지입니다.)
즉, 초대교회로 돌아가려면 먼저 초대교회에 대해 연구를 해 보아야 하는데 별로 연구도 안해보고 가자고 합니다. 제가 공부해본 바로는 초대교회로 돌아가봤자 지금보다 나을 게 없었습니다. 지금이 초대교회보다 모든 여건과 환경이 훨씬 낫습니다.
그런 의미로 쓴 글입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와 성찬에 힘쓰며 기도에 힘을 씀으로 초대교회는 기사와 이적,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차라리 '예수님 시대'로 가야지요. 그때 훨씬 더 많은 기사와 이적과 표적이 나타났으니까요.
그냥 지나가셨으면 이 댓글을 못 보실수도 있겠군요. 아무튼 관심에 갑사드립니다.

지나가다가 다시 옴

2019.01.03 14:08:55

단순한 기사와 표적, 교회의 모습을 바라며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렸지만, 초대교회가 세워질 당시 그들이 힘썼던 신앙의 모습은 기도와 교제, 성찬 그리고 가르침이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많이 사라진 기도의 열정이나, 성도들간의 영적인 교제,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하는 성찬과,
사도들의 바른 가르침.
이런 것들이 회복이 되어질 때 오늘 무너진 많은 교회의 신앙이 회복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단순히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순수성을 찾자라는 의도로 초대교회의 신앙을 되돌아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시대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도 당연히 백번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교회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는 초대교회가 가졌던 신앙의 순수함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초대교회는 4세기정도까지로 보며,
그 안에서도 박해와 핍박을 이긴 많은 교회들이 존재합니다.

(짧고 부족한 의견이지만, 약간의 생각차가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악의나 감정은 1도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 사이트는 제가 최고로 애정을 갖는 사이트로써 날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길손

2020.03.30 14:28:33

로마카톨릭은 당시 로마에 성행했던 온갖 종교들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 혼합되어 만들졌으며 이때 만들어진 교리와 성경은 오늘날까지 신,구교를 막론하고 절대진리로 확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과연 기독교가 순수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기반한 종교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이며 타락 할대로 타락한 지금의 교회 모습에서 그러한 의문과 고민은 더 깊어가게 되면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편집된 왜곡된 기독교 이전의 순수했던 그때를 회상하고 그리워하는 것에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성도들의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죠. 카톨릭의 '행함'으로 구원 받는다는 교리적 모순과 부작용에 반기를 들어 '믿음'으로 구원을 강조하는 개신교가 만들어졌지만 그 믿음을 빙자해서 교인들을 현혹하고 세뇌해서 오로지 교회의 확장에만 몰두하는 또 다른 모순과 부작용을 낳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적 한계인 것이죠. 기독교의 순수한 가치적 구원은 아버지나라는 하늘에도 바다속에도 있지않고 오직 내 안과 밖에 있으며 그것을 알게되면 자신이 살아있는 아버지의 아들임을 깨닫게 된다는 도마복음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의 육성에서 구원의 진리를 찾아보시기를 권면합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것은 사람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살아있는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그 말씀 가운데서 진리를 찾자는 뜻입니다. 타의에 의해 강요되는 '행함' 과 '믿음'이 아닌 내가 주체가되고 예수님이 목적이 되어 얻는 '깨달음' 으로 우리는 더 깊고 넓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발견하고 알수 있습니다.
동정녀탄생, 삼위일체, 십자가대속, 부활, 최후심판등의 이 모든 교리적 이론은 우리 영혼을 속박하는 올무입니다.
올무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살아있는 예수님을 만나면 온전한 영적인 자유를 누릴수 있게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31 2017년 예수님을 길에 최용우 2017-11-10 211
5930 2017년 예수님을 꾀를 최용우 2017-11-09 233
5929 2017년 예수님을 주의 날개 아래 최용우 2017-11-08 290
5928 2017년 예수님을 하나님은 유(有) 최용우 2017-11-07 209
5927 2017년 예수님을 성공과 행복 최용우 2017-11-06 261
5926 2017년 예수님을 결국은 책 최용우 2017-11-04 176
5925 2017년 예수님을 그래도 책 최용우 2017-11-03 162
5924 2017년 예수님을 그래서 책 최용우 2017-11-02 149
5923 2017년 예수님을 15171031 최용우 2017-11-01 166
5922 2017년 예수님을 성경을 보는 눈 [4] 최용우 2017-10-31 463
5921 2017년 예수님을 고요합니다 최용우 2017-10-30 137
5920 2017년 예수님을 맑습니다 최용우 2017-10-27 174
5919 2017년 예수님을 밝습니다 최용우 2017-10-26 194
5918 2017년 예수님을 아멘이 안 나오는 설교 최용우 2017-10-25 325
5917 2017년 예수님을 나의 말로 설교 최용우 2017-10-24 168
5916 2017년 예수님을 남의 말로 설교 [1] 최용우 2017-10-23 221
5915 2017년 예수님을 하나님은 사람을 치지 않으신다 [2] 최용우 2017-10-21 289
5914 2017년 예수님을 성전 건축하다 망한 솔로몬 [1] 최용우 2017-10-20 886
5913 2017년 예수님을 진짜로? 최용우 2017-10-19 326
5912 2017년 예수님을 구원 확인하기 [2] 최용우 2017-10-18 279
5911 2017년 예수님을 하루는 쉽시다 최용우 2017-10-17 216
5910 2017년 예수님을 순종하는 삶 [2] 최용우 2017-10-16 464
5909 2017년 예수님을 섬기는 삶 최용우 2017-10-14 313
5908 2017년 예수님을 단순한 삶 [1] 최용우 2017-10-13 248
5907 2017년 예수님을 내가 만난 하나님 [1] 최용우 2017-10-12 303
5906 2017년 예수님을 참된 부요함 최용우 2017-10-11 280
5905 2017년 예수님을 인간이란 무엇인가? 최용우 2017-10-10 266
5904 2017년 예수님을 최선과 최악 최용우 2017-10-09 211
5903 2017년 예수님을 종교인 과세 ③종교인 세금폭탄 최용우 2017-10-07 265
5902 2017년 예수님을 종교인 과세 ②근로소득 기타소득 [1] 최용우 2017-10-06 881
5901 2017년 예수님을 종교인 과세 ①포괄주의와 열거주의 최용우 2017-10-03 927
5900 2017년 예수님을 하나님의 뜻 [1] 최용우 2017-10-02 348
5899 2017년 예수님을 하나님의 존재 양식 최용우 2017-09-29 299
5898 2017년 예수님을 예수님을 만나야(대화) [1] 최용우 2017-09-28 286
5897 2017년 예수님을 인식 밖에 계신 예수님 최용우 2017-09-27 16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