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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멀리 갔더니
주님!
멀리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여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없이 다니네.
나의 어머니가
자주 부르던 찬송
오늘 제가 부릅니다.
주님!
어머니는 몸도 불편하신 분이
어디를 그렇게
멀리 멀리 가셨을까요?
오늘 내 마음이 상하여
주님이 안 계시니
참으로 슬프고도 외롭고
처량하고 곤하네요.
ⓒ최용우 2017.9.6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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