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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46-9.3】 주일 풍경
주일 아침엔 다른 날보다 조금 늦게 일어난다. 충분히 자야 예배시간에 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주일 아침만큼은 좀 더 자게 놔둔다. 아내만 평소와 똑같이 일찍 일어나서 뭘 하는지 유튜브 설교를 크게 켜놓고 뽀시락 거리며 왔다갔다한다.
9시에 아이들 깨워서 준비 시킨 다음 10시에 온 가족이 차를 타고 교회로 출발한다. 30분 전에 교회에 도착하여 기도하면서 예배를 준비한다. 아내는 성가연습을 하고 좋은이와 밝은이는 어느새 차에서 핸드폰을 하거나 졸고 있다가 5분전에 2층 본당으로 올라온다.
예배를 마치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세 번째 주일에만 해와아동돕기 3천원 기부 하고 다른 때는 그냥 먹는다. 식사 자리는 거의 정해져 있는 것 같다. 목사님이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온 가족이 룰루랄라 노래 부르며 집에 온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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