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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49-9.6】 조정래와 하루키
‘좋은 영화가 나오면 1,000만 명이 보고, 뮤지컬도 100만 명쯤 보는 시대다. 좋은 작품이 없는 것이지, 국민이 책을 안 읽거나 소설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죽음이 보일 때까지 노력 하라. 시대의 등불이 되고 나침반이 되고 싶으면 말이다.’ 조정래<대화>중에서
최근 5년 동안 서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의 작가는 일본인 ‘무라카미 하루키’였다고 한다. 그런데 하루키의 글은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문단에서는 대중에 야합한 포르노 작가라는 싸구려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대중 독자들은 하루키의 글이 쉽게 읽히기 때문에 ‘하루키 류의 글쓰기’가 유행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나는 하루키 류의 글은 마치 조미료를 잔뜩 넣은 싸구려 분식점의 음식 같다고 생각한다. 싸고 쉽게 먹을 수는 있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불량식품 같은 생각이 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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