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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84번째 쪽지!
□선(善)과 악(惡)-성경
선과 악에 대해서 가장 명쾌한 정의를 내려주는 곳은 ‘성경’이며, 그것은 인류 최초의 ‘선악과’ 사건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고 무슨 일이 벌어졌나요?
성경은 선악과를 먹고 가장 먼저 눈이 밝아져 선악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오메... 너도 알몸이고 나도 알몸이구나... 선악을 ‘깨닫게 되었다’는 말을 여러 성경으로 비교해 보니 그 말은 비로소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의지의 작동’ 입니다.
사람과 짐승의 차이가 뭐냐 하면, 짐승은 ‘생각’이 없어 본능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람은 ‘본능’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인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슈퍼 갔다 오는데 빌라 경비 아저씨가 엄청 화를 냅니다. “어젯밤에 어떤 놈이 술 쳐먹고 경비실 뒤에다가 똥을 한 바가지나 싸 놨어. 장이 얼마나 튼튼한지 똥이 몽둥이 같어... 아유 진짜...”
“사람이 그랬겠어요? 사람이라면 집에 화장실 가야 한다고 ‘생각’했겠죠. 지나가던 개나 곰이 그랬겠죠. 걔네들은 ‘생각’이 없잖아요.”
“아유, 진짜 이 곰 새끼 잡히면 내가 항문을 쫙....”
선(善)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때 속으로 열까지 세면서 생각을 해 보면 그거 화낼 일 아닙니다. 악(惡)은 ‘본능’입니다. 생각없이 본능으로 하는 일은 거의 대부분 죄로 이어집니다.
우리교회 권사님 왈 “한번만 생각해 보면 예수 안 믿을 사람 한명도 없을 것인디, 사람들이 생각을 안 해요 생각을...”
성경에서는 선(善)을 지향해야 할 ‘생각(의지)’라 하고, 그것을 지향하지 않고 질서를 깨뜨리는 것은 곧 ‘의지의 반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성경은 이것을 죄악(罪惡)이라고 합니다. ⓒ최용우
♥2017.9.1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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