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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55-9.12】 아이들
아침에 신나라마트 뭐 좀 사러갔다.(우리 식구들은 왜 꼭 심부름을 나만 시키냔 말이야 ㅠㅠ) 우체국 앞에 아이들이 스쿨버스 타기 위해 쭉 줄을 서 있었다. 좋은이와 밝은이가 학교를 다닐 때는 ‘연기군’시절이었는데, 스쿨버스가 한 대 뿐이어서 초등학교까지 걸어 다녔다.
대평리에서 금남초등학교까지 2km가 넘는다.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들 씩씩하게 걸어 다녔었다. 그런데 지금은 스쿨버스가 여섯 대나 되어서 대평리 아이들까지 태워주는 모양이다.
세종시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하나 있다. 원래 계획보다 1.5배나 정원 초과라고 한다. 그 초등학교 주변에 다른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부족하여 교실이 많이 비어있다. 그래봤자 1km도 안 되는데, 그게 멀다며 그냥 한 학교에 오골오골 몰려 있는 것이다. 요즘 엄마들은 아그들을 너무 약하게 키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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