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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57-9.14】 신생아처럼
아내가 피곤한지 잠깐 자겠다며 옷도 안 벗고 그냥 벌렁 누우면서 7시에 깨워달라고 한다. 수요예배 가려면 늦어도 7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런데 얼마나 피곤한지 코까지 골면서 너무 곤하게 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차마 마음 약한 남편은 깨울까 말까 안절부절 하다가
“에이~ 그냥 푸욱 주무셔.” 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뒤로도 그냥 안 일어나고 쭉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무려 12시간을... 쭈욱 자고 일어났다. 세상에 신생아도 아니고....
얼마 전에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성경말씀을 묵상했는데, 도대체 하나님은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저렇게 엄청난 잠을 주신 것일까?
잠 잘 자는 것도 복이다. 진짜 큰 복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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