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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걸으며
주님!
바람에 잎사귀 바르르 떨며
뒤집어지는 푸르디 푸른
나무 잎사귀들을 보노라니
저는 너무 욕심부리며 살았군요.
바람에 오히려 당당한
잎사귀들을 보노라니
주님!
바람에 열매 또르르
길가에 떨어지는 도토리
맑고 투명한 빛깔을 보노라니
저는 너무 고집스럽게 살았군요.
바람에 몸을 맡기는
도토리들을 보노라니
ⓒ최용우 2017.9.16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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