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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성취를 위한 자세

빌립보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73 추천 수 0 2017.09.18 2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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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빌2:12-1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106) 

비전성취를 위한 자세(1) (빌립보서 2장 12-14절)


1. 헌신의 부담을 지십시오

 예전에 ‘작은 교회를 섬기는 축복’에 대해 설교하자 큰 교회로 옮기려고 했던 몇 명이 자기 교회를 떠나지 않겠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또한 여러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그 설교를 보고 힘이 되어서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때 그 설교를 했던 이유는 총회에서 작은 교회 동료 목사님들의 힘든 얘기를 듣고 한국 교회가 살려면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큰 교회로의 수평이동은 복된 모습이 아닙니다.

 왜 성도들이 큰 교회로 옮깁니까? 큰 교회로 옮겨야 할 분명한 사명과 필요성을 가지고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부담 없는 교회생활을 위해 큰 교회로 옮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후자의 경우처럼 부담 없는 편학 위해 큰 교회를 선택하면 남은 인생과 천국상급을 위해 좋은 선택이 아니고 한국 교회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2000년 이전에는 큰 교회가 계속 성도를 빨아들여도 작은 교회들이 계속 개척되고 전도해서 그나마 한국 교회가 유지되었지만 최근에는 한국교회의 전체 성장이 멈추면서 큰 교회는 작은 교회 성도들을 흡수해 그마나 유지되지만 작은 교회는 점점 설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작은 교회가 사라지면 결국 큰 교회도 사라지게 됩니다.

 작은 교회가 사라질 때는 대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큰 아픔과 상처를 주고 사라집니다. 그 아픔과 상처를 하나님이 안타깝게 다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그냥 지켜보지 말고 뜻있는 성도들은 개척을 꿈을 품고 작은 교회로 향하는 모습도 있어야 한국교회가 미래가 풍성하게 됩니다. 외국에 선교도 나가는데 그에 비해 작은 교회로 향하는 것이 그리 힘든 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성가대가 멋진 곳으로 가지만 하나님은 내 헌신을 통해 연약한 성가대가 힘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학교 시스템이 좋은 곳으로 가지만 사실 시스템에서의 누림보다 가족적인 환경을 통한 헌신 교육이 훨씬 자녀교육에 유익합니다. 구원받고 누리려고만 하지 말고 구원받고 사명을 따라 살려고 하십시오. 그처럼 예수 믿고 인물 되는 길로 가는 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2. 마음의 소원을 가지십시오

 본문 13절을 보십시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기 전에 늘 먼저 주시는 것이 바로 거룩한 소원입니다. 내일의 찬란한 비전을 가지십시오. 과거에 붙잡혀 “그때 그렇게 할 걸!” 하면서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워 담으려고 하지 말고 새롭게 다시 물을 긷겠다는 자세를 가지십시오.

 왜 두 눈이 얼굴 옆이나 뒤통수에 달려 있지 않고 앞에 달려 있습니까? 뒤를 보고 한을 품지 말고 옆을 보고 한눈팔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뒤에서 주어지지 않고 앞에서 주어집니다. “그때 괜히 그 일을 시작했다! 괜히 그와 결혼했다!”라고 뒤를 보지 말고 앞을 보아야 축복 가능성도 커집니다.

 뒤의 것이 실수이든, 실패이든, 아픔이든, 고난이든, 잘못이든 잘 잊으십시오. 더 나아가 자기 공로도 잊으십시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비전은 어떤 자산보다 귀한 자산이고 어떤 힘보다 큰 힘입니다.

 어느 날, 마하트마 간디에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군사력도 없이 인도를 대영제국에서 해방시킬 수 있었습니까?” 간디가 말했습니다. “제게는 조국 해방의 뚜렷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이 군사력보다 강한 힘입니다.” 비전은 정치력보다 더 큰 일을 하고 경제력보다 더 영향력이 있고 군사력보다 더 힘이 있습니다.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예수 믿고 인물이 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루디아와 같은 여자 집사가 되려고 하고 느헤미야와 같은 남자 집사가 되려고 하십시오. 그런 거룩한 비전을 가지면 비전성취의 길도 보이고 방법도 생각나고 지혜와 창조성과 필요도 주어집니다. 뚜렷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품고 살면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천리 길에서 오백 리 길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비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원망이 없게 하십시오

 모든 일을 원망이 없이 하십시오(14절). 어떤 분은 힘들게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전혀 원망과 불평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명해주신 것에 대해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말이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기억해주셨구나!”라고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얼마나 복된 모습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 하나님께 기억된 존재가 된다는 것이 엄청난 축복입니다.

 또한 모든 일을 원망 없이 하라는 말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일이 힘들어도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이 때로 선한 목적을 가지고 힘든 과정도 허락하십니다. 비전이 금방 이뤄지지 않아도 원망하지 말고 더욱 주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위대한 성취는 대개 많은 연단 과정을 통해 주어집니다. 물론 어떤 일이 단번에 기적적으로 이뤄질 때도 있지만 대개는 하나님이 설정하신 모든 과정과 원칙을 끝까지 따를 때 이뤄집니다.

 이사야 40장 31절 전반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말은 영어로 “Wait on the Lord(주님에게 꼭 붙어서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이 기다림은 망부석처럼 슬픈 기다림이 즐겁고 희망적이고 적극적인 기다림입니다. 포수의 총부리에 죽어 가는 사슴의 눈으로 인생을 바라보며 거센 운명에 자기를 포기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성경적인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운명에 맡기고 가만히 있는 운명론을 결코 지지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저주란 말을 잘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저주’란 운명론적인 단어는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약화시켜서 은혜시대를 살아가는 신약 성도들에게는 좋은 어휘가 아닙니다. 반면에 이단들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 등의 용어나 “당신 그러면 저주 받아.”라는 식의 표현을 통해 ‘저주’란 말을 자주 써서 두려움과 공포를 심고 계속 그 두려움과 공포를 확대 재생산하면서 영혼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전략을 씁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성도에게 더 이상 ‘저주’는 없습니다. 성도는 운명에 맡겨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존재입니다. 신앙생활을 자기 각본대로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마련하신 각본대로 따르려고 하십시오.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원망이 없이 일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비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4. 시비가 없게 하십시오

 일할 때 원망도 없어야 하지만 시비도 없어야 합니다(14절). 어떤 사람은 비전을 이루려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비전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전을 이루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비전을 향해 나갈 때 최대한 시비가 없게 하십시오. 관계가 망가지고 영혼이 망가지면서도 목표를 이루려고 하지 마십시오. 관계가 망가지고 영혼이 망가지면 목표를 이뤄도 불행한 것입니다.

 왜 시비가 생깁니까? 자기가 선악을 판단할 수 있다는 죄성 때문입니다. 죄성을 유식으로 혼동하지 마십시오. 진짜 유식한 사람은 선악을 자기가 판단할 수 없다고 여기고 관용을 보입니다. 조금 알고 교만한 것보다는 차라리 모르고 겸손한 것이 더 낫습니다. 형제 눈의 티를 뽑고 싶은 생각이 교만 죄가 되지 않게 하려면 자기 눈의 들보부터 보려고 하십시오. “내가 알아!”고 소리치는 것은 “내가 무식해!”고 소리치는 것이 될 때가 많습니다.

 최고의 지식은 자기 들보와 무지를 볼 줄 아는 것입니다. 참된 지식은 자랑이 아닌 사랑으로 이끕니다. 사랑이 없는 지식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라고 했습니다(고전 13:2). 지식을 내세우면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에 늘 갈등이 생기지만 사랑과 온유를 내세우면 있는 갈등도 풀어집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얻습니다. 물질축복의 제일 원리는 온유함입니다.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참고 참으면서 끊임없이 친절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생명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함 속에서 자랍니다. 결국 온유함은 영적인 생명의 모태와도 같습니다. 항상 온유한 모습으로 시비가 없이 윈윈 전략을 가지고 나갈 때 비전성취의 가능성도 그만큼 커집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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