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 출처 : | http://cafe.daum.net/peterhan/4M8S/522 |
|---|

어느 날부터인가 방송에서 ‘욜로족’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Carpe Diem' 후속 편처럼 ‘현재를 즐겨라’와 ‘남보다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진 ‘YOLO'는 현대인의 생각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어차피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희생하기보다는 차라리 현재를 즐기는 것이 낫다고 여겨 사표내고 세계일주를 가고, 집 장만보다는 고가 자전거를 구입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고령자들도 황혼이혼 등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젊은이 뿐 아니라 전 세대를 붙잡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입니다.
또 하나 욜로 라이프의 특이점은 환경적 행복을 넘어서 구체적인 정신적 행복을 추구하기에 소유를 벗어난 이상을 실현하는 꿈의 소비라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가족 공동체나 장기적 프로그램이 아닌 순간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현세적이고 자기 지향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여러 장벽 앞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후회를 하지 않으려 오늘 순간에 하고 싶은 일에 충실하므로 안분지족의 삶이 진정한 내일이라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욜로족으로 살다간 골로간다는 의미로 ‘골로족’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미래지향적 라이프스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미디언 김생민은 대표적인 골로족입니다. 그는 성실함과 연예인이라는 허세 대신에 몸에 베인 근검절약이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프로드램을 만들 정도로 신개념 재테크 강사가 되었습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지금 즐기고 체험하는 것 대신에 한 번뿐인 인생이기에 이 순간에 더 충실한 삶의 태도야 말로 진정한 현실을 즐기고 내일에 도전하는 삶으로의 가장 현실적 대안이 아닐까요. <미래중독자>책에선 내일이 없다고 오늘에 만족하는 존재는 짐승이라 단정 지었습니다. 인간의 본능은 내일을 준비하느라 현실은 고달프나 이상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데미안>의 아브락사스처럼 현실의 알을 깨며 수없이 긍정적 가치 판단 속에 내일이 있는 것입니다.
한억만 목사<경포호수가에서>
|
|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
|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