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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269-9.26】 하나님의 싸인
일 년 내내 여기 파고 저기 파고 인간 두더지들이 드디어 우리 집 앞 골목길도 파려는지 스프레이로 땅바닥에 무슨 표시를 해 놓았다. 아마도 가스관이 묻혀 있으니 포크레인으로 땅을 팔 때 조심하라는 표시인 것 같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싸인을 보내신다. 갈 길을 인도하시는 방향을 나타내는 싸인, 잘못된 길로 갈 때 돌아가라는 싸인, 또는 어떤 일에 대한 경고를 할 때도 싸인을 보내신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싸인을 깨닫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우리 삶이 하나님의 싸인을 알아볼 정도의 영적 민감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적어도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싸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동행 하자.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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