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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의 말로 설교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178 추천 수 0 2017.10.24 0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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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17번째 쪽지!


□나의 말로 설교


아침마다 아내가 유투브에 올라온 설교 동영상을 온 집안에 다 들리도록 크게 켜 놓고 아침 식사준비를 합니다. 잠결에 설교를 듣다가 짜증이 난 작은딸이 어느 날 폭발했습니다.
“목사님들은 왜 그렇게 땍땍거려요? 왜 그렇게 사람들을 윽박질러요? 사람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아주 성질 고약한 우리학교 oo선생님 같아요.”
작은딸의 방이 좀 멀어서 설교 내용은 잘 안 들리고 목사님들이 고함을 지르거나 큰소리로 빽빽거리는 소리만 대충 들리는데, 그 소리가 마치 혼내면서 야단을 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②나의 말로 설교를 하는 분 -들은 성경이 자기 안에 체화되어 말씀을 ‘자기 필터’로 걸러내는 분들입니다. 주로 80-90년대 교회를 개척하여 크게 키운 목사님들은 이런 분들이 진짜 실력자들이지요. 그런데 너무 성경을 주관적이고 일방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교인들을 야단치는 설교를 많이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웃으면서 협박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하나님과 개인과의 만남’입니다. 종교개혁의 기치 중에 하나가 ‘만인 제사장’입니다. 모든 신자는 직접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하여 하나님과 개인이 만날 수 있도록 목회자와 설교가 다리를 놓아주는 것입니다. 목회자와 설교의 역할은 딱 거기까지입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다보면 마치 ‘빽빽거리고 땍땍거리’는 것처럼 들려서 교장선생님 훈시가 됩니다. 학생들은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학생은 잔소리 안 해도 잘합니다. ⓒ최용우


♥2017.10.2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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