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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곤고한 이유

로마서 하늘나라............... 조회 수 554 추천 수 0 2017.10.31 1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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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7:24-25 
설교자 : 이장규 목사 
참고 : 고전교회 

롬7:24-25(성도가 곤고한 이유)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또한 성경 말씀은 분명히 우리 믿는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롬8:1절 말씀에 보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상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여전히 죄 된 생활에 묶여 곤고한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일3:9절을 보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전히 죄가운데 처해 있는 우리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 교훈과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성도가 곤고한 이유는, 성도가 법적으로만 의인이 됐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롬10:10)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우리 성도들모두 의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법적으로만 의인이라는 뜻이지, 사실상 완전한 의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즉 다시 말하면 우리의 심판장 되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 때문에, 주를 믿는 우리를 ‘죄 없다’ 하시고, 법적으로 '의롭다' 선언해주셨다는 뜻이지, 우리가 완전한 의인이 되었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도는 법적으로는 의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죄의 습성이 밴 겉사람을 입고 있습니다.

마치 이것은 ‘왕자와 거지’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 한 사람인 거지와도 같습니다.

한 날에 같이 태어나서 얼굴이 서로 비슷한 왕자와 거지가 어느 날 서로 신분을 바꿨습니다.

물론 진짜 바꾼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거지신분이 바뀌어서 왕자가 됐으니, 왕자답게 행동해야 되는데, 그게 쉽게 변하지 않아 거지 습관이 계속 나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자녀인 왕자와 공주가 된 진짜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으면서도, 사실상 우리들은 여전히 육신의 소욕에 얽매여 죄를 범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성도의 갈등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도 보면 위대한 사도 바울조차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탄식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성도의 이중적인 두 마음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즉 우리 안에 거듭난 속사람(새사람)도 있는 반면에, 아직 부패한 겉사람(옛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마치 적과 동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니 “주여! 살려 주세요. 도와주세요….”하고 기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안하고, 두렵고, 곤고하겠습니까?


2. 성도가 곤고한 이유는, 성도가 성화의 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25절)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죄의 습성이 밴 자신의 육신인 겉사람은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되지만, 속사람인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하여 애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3:12절에서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비록 겉사람의 범죄 함으로 인해 탄식하면서도, 속사람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기 위하여 얼마나 고군분투하고 있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도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는, 즉 성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자신도 한 번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에 이런 갈등이 있었습니까?

그때는 그냥 죄의 길로만 내리치닫고 있지 않았습니까?

저도 예수 믿기 전에는 음담패설을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했습니다.

서로 재미있어라 하며, 음담패설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음담패설을 하는 자리에 있어도, 이것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어쩌다 농담으로 음담패설을 하게 되면,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바로 이렇게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이후에, 비로소 이런 갈등을 겪게 된 것입니다.


한 성도님이 어떤 목사님에게 상담하러 왔습니다.

“목사님, 육신의 정욕이 조금도 일어나지 않게 기도해 주십시오”하며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은  “그러면 지금 죽게 해달라고 기도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그 성도님 정색을 하면서, “아니요, 죽는 것만은 말고, 육체의 정욕으로 고통당하지 않게만 기도해주십시오”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그 때 그 목사님이 대답하시기를 “형제님, 이 땅에 사는 동안 육신의 정욕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만일 그렇게 되려면 천국에 가야지요. 그러나 성령님께서 우리를 돕는 분으로 우리 곁에 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지하면 끊임없이 다가오는 정욕극복하며 성결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형제님이 저에게 와서 기도를 부탁한 것처럼 주님께 기도로 간절히 부탁드리시고, 해답과 능력을 얻도록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요. 이것이 바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얻는 방법입니다.”라고 권면해 주었답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 때문에 갈등하게 될지라도 그것을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지금 사망의 길로 달려가지 않고, 의와 영생의 길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성도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트집을 잡고, 비난하고, 정죄하기를 서슴지 않을지라도, 이것 때문에 교회와 성도들위축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비록 그들이 지금 기독교인들무지막지하게 개독교라고 매도한다고 할지라도, 성도인 우리들은그들이 결코 생각지도 못하는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하면, 세상 사람들이 결코 용납하지 못하는 막장 인생들뿐만 아니라,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우리 성도들은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함께 구원받아야 할 인생으로 알고, 용납하고, 사랑으로 품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십여 년 전(94년)의 오래된 일인데, ‘살인공장’을 차려 놓고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벌여,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지존파 사건의 우두머리 김현양사형될 때의 일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참회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이 신비온 천하에 전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저를 위해 수고하신 직원들사랑을 아끼지 않으신 믿음의 자매님, 목사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 하늘나라 갈 것을 확신합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기독신우회 회원들이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하늘가는 밝은 길이’를 부르는 순간 그는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교도소에서 이백여 명에 달하는 장기수들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주님 안에서 그는 천사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이 같이, 죄인 중에 괴수 같은 우리들도 결국 이런 놀라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갈 때에, 어떤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좌절하지 말고, 지체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후4:16절 말씀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바로 이런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도록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모두 힘차게 믿음생활을 잘 정진해 나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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