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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 증후군

김장환 목사............... 조회 수 532 추천 수 0 2017.11.08 23: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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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 증후군


자포자기 증후군’은 6.25전쟁 때 북한군에게 포로로 잡힌 미군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6·25 전쟁이 끝난 후 북한군에 포로로 잡힌 병사들 중 약 40%가 이 병에 걸려 고생을 했는데, 이는 북한군이 사용한 심리적인 고문 때문이었습니다.
북한군은 매일 밤 병사들을 삼삼오오 모아놓고 서로 자신이 잘못했던 일과, 해야 했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강제로 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밀을 불거나 탈출을 시도하는 동료를 밀고하는 사람에게는 원하는 생필품을 주었습니다. 탈출을 시도하다가 잡힌 사람에게는 아무런 고문도 하지 않고 멀쩡히 내버려두었는데, 이를 통해 다른 병사들은 전향을 했기 때문에 무사한 것이라는 의심을 했습니다.
이렇게 서로간의 신뢰가 붕괴되자 정신적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망상에 빠져 고립된 생활을 하는 병사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고, 고문을 당하지도 않았는데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병사들이 생겼습니다. 이 증상을 진단한 의사들은 병의 징후를 ‘의심과 망상으로 인해 저항력과 인내심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것으로 정의를 내렸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서로를 믿지 못할 때 분열이 일어나고 포기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음모론과 소문들은 대부분 불안과 염려로 인해 생겨나는 공포입니다. 억측들에 의해 믿음을 의심하지 말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성도들의 화합과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비판적인 의견과 비난의 의견을 잘 가려서 수용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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