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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33번째 쪽지!
□즐거워하여
저는 오래 전에 시편 전체를 1년 동안 꼼꼼히 묵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어쩌다가 강원도에 땅을 5천평 산 사람이 있는데 만나기만 하면 그 땅 이야기를 합니다. 도로도 없는 맹지를 사 놓고 그 땅이 50배만 오르면 그곳에 기도원을 지을 터이니 “하나님 그 땅이 50배만 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주 지겨워.
그렇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즐거워하는 것이 있으면 그 즐거워하는 것을 말하지 않고는 입이 근질거려서 못 배깁니다.
지금 연애를 하는 사람은 그 안에 그녀나 그놈만 가득 차 있어서 기회만 있으면 그녀나 그놈 이야기를 합니다. 또 첫 아기를 낳은 사람은 온통 아기에게 사로잡혀서 아기가 황금똥을 누네, 자면서도 입을 오---하면서 젖을 빠는 흉네를 내내... 다른 사람들은 황금똥이든 설사든 아무 관심 없는데... 그렇습니다. 그 사람 안에 있는 것이 자동으로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열심히 암송하여 그 안에 말씀이 가득한 사람은 자동으로 말씀 나옵니다.
유대인들의 ‘묵상’은 중얼중얼 암송하는 것입니다. 모세오경을 전부 외워서 암송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선 입으로 소리를 내려면 뇌에 저장된 정보가 ‘회상’이 되고, 입으로 나온 소리는 다시 자기 귀를 통해 뇌 속에 반복적으로 기억이 됩니다.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을 좋아하듯 암송된 말씀도 자동으로 좋아하게 되고 그것은 ‘즐거움’이라는 감정으로 표출이 됩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하하 호호 즐거운 마음으로 말씀을 묵상(암송)하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7.11.1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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