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드나베의 삶을 위한 규례

신명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48 추천 수 0 2017.11.16 13:38:16
.........
성경본문 : 신14:22-2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132) 

신명기(64) 드나베의 삶을 위한 규례 (신명기 14장 22-29절)


1. 제2의 십일조를 드리십시오

 본문 22절에 언급된 토지 소산의 십일조란 1/10을 바치고 나머지소출에서 다시 1/10을 구별해 축제 용도로 바친 제2의 십일조를 뜻합니다. 제2의 십일조는 중앙 성소인 예루살렘에 가서 감사 축제를 하며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배우는 용도로 드렸습니다(23절). 십일조를 드리는 삶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암시입니다.

 당시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땅을 분배받은 지파 사람들은 제물이나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예루살렘의 중앙 성소까지 가지고 가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그 드릴 것을 돈으로 바꾼 후 그 돈으로 중앙 성소에 가서 제물들과 축제에 필요한 포도주나 독주와 같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25-26절). 하나님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제도를 나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율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듯이 제도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제도를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이익을 위해 악용하는 것입니다.

 그 제도를 악용해 예수님 당시에는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순례자가 가지고 온 외지의 돈을 성전에서 받는 현지의 돈으로 바꿔주면서 엄청난 커미션을 떼는 환전상들이 활개를 쳤고 제물을 시중가격보다 고가로 팔고 폭리를 취하는 장사꾼들도 활개를 쳤습니다. 또한 그 환전상들과 장사꾼들의 편의를 봐주면서 제사장들이 뇌물을 받아먹는 폐단이 만연했습니다. 그처럼 드리는 삶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말고 정성껏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2. 레위인을 저버리지 마십시오

 먹고사는 문제는 가장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사람은 물질 문제에 아주 민감해서 어떤 일 때문에 혹은 어떤 사람 때문에 자기 수입이 줄어들면 크게 흥분합니다. 또한 경제 문제를 앞세운 공격은 사람을 가장 흥분시키기 좋습니다. 목회자에 대한 비판도 경제 문제와 관련된 비판이 많습니다. 어디서든지 앞자리나 윗자리에 있으면 비판의 표적이 되기 쉽기에 목회자는 물질 문제에서 최대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양떼는 목회자의 기본적인 생계 문제에 대해 사려 깊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당시 레위인은 백성들을 위한 종교 업무 수행자로서 생업을 위한 기업이나 분깃이 주어지지 않았기에 그 지역민들이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게 했습니다(27절). 물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로서 결격 사유가 있거나 인성과 도덕성에 결함이 있거나 사명에 게으른 자는 이심전심으로 외면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양떼들은 목회자가 사명을 게을리 하면 목회자의 필요에 애틋하게 반응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것입니다. 반면에 목회자의 삶을 지켜보면서 목회자가 영혼 구원과 변화의 사명에 충실하면 최선을 다해 목회자의 필요를 채우려고 할 것입니다. 성도가 가진 영적인 본능 중의 하나는 자신이 가진 좋은 것을 목회자와 힘써 나누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나눔도 기쁨을 주는데 목회자에게 좋은 것을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쁨이 크겠습니까? 양떼들이 힘써 좋은 것을 나누고 싶은 목회자이기를 바랄 것입니다.

3. 가난한 자들을 배불리십시오

 안식년을 제외하고 6년 중에서 매 3년마다 2번 제3의 십일조를 드려 성읍에 저축하게 했습니다(28절). 제2의 십일조와 제3의 십일조는 사실상 같은 것입니다. 제2의 십일조 중 3년 째와 6년째 되는 해에 드리는 십일조가 제3의 십일조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의 총 수입의 20%를 믿음의 공동체를 위해 바친 셈입니다.

 제3의 십일조는 레위인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배부르게 먹이기 위한 십일조입니다. 쉽게 말하면 제1의 십일조는 ‘제사와 제사장을 위한 드림의 십일조’이고, 제2의 십일조는 ‘축제와 교제를 위한 나눔의 십일조’이고 제3의 십일조는 ‘선교와 구제를 위한 베풂의 십일조’입니다.

 모세는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면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29절). 소외된 자를 살펴서 사회의 중심으로 한 발자국 더 이끌면 자신도 하나님 나라의 중심으로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집니다. 축복과 저주는 무속인의 말이나 점이 좌우하지 않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가혹하게 대하면 저주받지만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가상하게 대하면 축복받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4751 마태복음 일용할 양식 마6:33  강종수 목사  2017-11-26 268
14750 마태복음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마20:1-16  김경형 목사  2017-11-26 2415
14749 마태복음 너희가 영생을 상속하리라. 마19:27-30  김경형 목사  2017-11-26 183
14748 디모데후 복음 증거의 사명 딤후4:1-2  한태완 목사  2017-11-25 1152
14747 여호수아 기브온 언약보다 더강한 JX의 언약 수10:12-15  강승호 목사  2017-11-25 332
14746 시편 기쁨으로 찬양하자 시100:1-5  강승호 목사  2017-11-24 572
14745 마태복음 심판의 주님이 오신다 마25:31-48  강승호 목사  2017-11-22 294
14744 데살로전 빛의 아들이니 살전5:1-6  강승호 목사  2017-11-21 361
14743 로마서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 롬9:1-14  강종수 목사  2017-11-19 292
14742 에배소서 하나님의 섭리 예정 엡1:11-12  강종수 목사  2017-11-19 235
14741 마태복음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마19:27-29  김경형 목사  2017-11-19 364
14740 마태복음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마19:27-29  김경형 목사  2017-11-19 409
14739 출애굽기 수장절을 지키라 출23:14-17  이장규 목사  2017-11-19 1355
14738 사무엘상 부르고 계십니다 삼상3:1-14  강승호 목사  2017-11-18 300
14737 하박국 감사 생활의 비결 합3:8-19  박조준 목사  2017-11-18 1138
14736 디모데전 경건을 연습하자 딤전4:7  박조준 목사  2017-11-18 749
14735 이사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사1:10-17  이한규 목사  2017-11-16 651
14734 이사야 신유가 임하는 5대 통로 사53:1-6  이한규 목사  2017-11-16 306
14733 이사야 진실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사29:7-14  이한규 목사  2017-11-16 424
14732 로마서 거룩함에 이르는 길 롬6:15-23  이한규 목사  2017-11-16 476
14731 신명기 히브리 제사제도 규례 신15:19-23  이한규 목사  2017-11-16 147
14730 신명기 히브리 노예제도 규례 신15:12-18  이한규 목사  2017-11-16 178
14729 신명기 빚 문제와 관련된 규례 신15:1-11  이한규 목사  2017-11-16 175
» 신명기 드나베의 삶을 위한 규례 신14:22-29  이한규 목사  2017-11-16 248
14727 마태복음 충성된 종이 됩시다 마25:14-30  강승호 목사  2017-11-15 497
14726 로마서 구속자 예수와 함께 받은 세상 승리의 확신 롬8:25-39  강종수 목사  2017-11-12 201
14725 누가복음 하나님의 나라 눅17:20-21  강종수 목사  2017-11-12 238
14724 마태복음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마19:21-26  김경형 목사  2017-11-12 627
14723 마태복음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19:16-22  김경형 목사  2017-11-12 343
14722 사도행전 하나님께 마음을 얻으라 행25:6-12  강승호 목사  2017-11-11 480
14721 시편 씨를 뿌리는 자 시126:5-6  김중곤 목사  2017-11-11 1092
14720 시편 주께 피하오니 시71:1-6  강승호 목사  2017-11-10 354
14719 요한일서 하나님께 속한 사람 요일3:7-12  이한규 목사  2017-11-09 686
14718 신명기 생명을 존중하십시오 신14:3-21  이한규 목사  2017-11-09 275
14717 신명기 성민답게 사는 길 신14:1-2  이한규 목사  2017-11-09 347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