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최한주 목사............... 조회 수 510 추천 수 0 2017.11.16 14:21:22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이번 달에 “Bridge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사탄이 보내는 편지이다. 큰 사탄이 작은 사탄을 가르치는 편지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을 삼촌과 조카로 묘사하는데, “스크루테이프”라는 삼촌 사탄이, 조카이자 풋내기 사탄 “웜우드”에게 편지로 가르침을 준다. 가르치는 내용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내용이다. 조카 웜우드가 미숙하게 사람들을 유혹하니까 다음에는 좀 더 잘하라는 질타와 응원을 편지로 보낸다. 편지 중 기도하는 사람을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기억나는 부분은 몇 가지 적어보면,


첫째 기도는 추상적인 기도를 하게 하는 것이다.

 기도를 아주 열심히 하도록 한다. 그럼 기도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잘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속이고 기도 내용을 추상적인 것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구체적인 기도를 하였다가 기도가 응답되는 맛을 보게 되는 날은 끝이다. 기도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계속 기도하려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상적인 기도는 그 기도가 응답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모른다. 아무리 오랜 시간을 기도하여도 응답의 여부가 흐리멍텅해 기도의 능력을 체감하지 못한다.


둘째 실제와 벗어난 기도를 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도 기도를 열심히 하게 한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부모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게 한다. 자녀를 제대로 양육하지 못한 것에 대해, 오늘 아침에 마음에 짜증을 애꿎은 아들에게 풀었던 것 등을 돌아보며 자녀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또는 부모님께 불효했던 것을 기억하며 기도한다. 어머니가 하신 부탁에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 제때 하지 못하고 일을 그르친 것, 아버지와 목욕탕 한번 제대로 가지 못했던 것 등을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부모님을 공경하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한다. 그렇게 깊게 기도하고 실제 생활로 돌아가서, 집에 스마트 폰 작동법을 물어보시는 부모님께는 화를 내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 자녀는 성심껏 돌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경건한 사람이야”라는 느낌을 한껏 들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기도생활을 방해하라는 것이다. 기도와 실제를 절대 연결할 수 없게 만들라는 것이 스크루테이프 삼촌의 충고이다.


 스크루테이프는 총 31편의 편지를 조카 악마 웜우드에게 보낸다. 우리는 그 편지들을 보면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기도한 대로 실제 생활을 살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다. 스크루테이프 편지는 허구적인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종종 범하게 되는 신앙적 오류들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하지만 그 재치는 우리에게 큰 경각심을 준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705 장성한 분량 송태승 목사 2012-01-01 2724
32704 정직과 절제의 건강학! 황성주 박사 2011-04-26 2724
32703 사람의 어리석음 이주연 목사 2009-11-07 2724
32702 가장 소중한 가정 김장환 목사 2010-12-25 2723
32701 소망, 영혼의 닻 더치 2007-10-11 2723
32700 하나님만 의지하라 버나드 2004-04-25 2723
32699 내 손과 주의 손 -시144편 이동원 목사 2010-11-29 2722
32698 예수님을 갈망하는 삶 2008-07-29 2722
32697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박봉수 2005-09-23 2722
32696 환경을 극복한 믿음 이동원 2004-07-23 2722
32695 축복과 저주의 현대적 의미 비젼성경 2004-07-15 2722
32694 믿음과 희망의 날개 김학규 2010-08-22 2721
32693 펠리컨의 새끼 사랑 김장환 목사 2010-07-09 2721
32692 기도의 어머니들 예수사랑 2010-06-10 2721
32691 잘 드리는 예배 김장환 목사 2009-05-21 2721
32690 황무지에도 꽃은 핍니다. 김필곤 2006-04-27 2721
32689 주도적인 사람 예수친구 2011-07-04 2720
32688 황금 기준 김장환 목사 2011-03-12 2720
32687 두려움으로부터 자유 박헌성 2009-06-19 2720
32686 미국에 윌리엄 헐스트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수길 목사 2013-04-16 2719
32685 결혼과 장례의 공통점 file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2012-01-14 2719
32684 영혼의 대장간 file 최낙중 목사(서울 해오름교회) 2011-09-15 2719
32683 프랑스에서 일어난 부흥운동 징검다리 2007-05-19 2719
32682 고통에도 뜻이 있다 file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2013-12-27 2718
32681 힘의 근원 김필곤 목사 2012-02-22 2718
32680 진리안에서 꿈을 가져라! 황성주 박사 2011-04-20 2718
32679 격려의 한마디 file 사랑의편지 2010-08-07 2718
32678 가자! 대천해수욕장으로- 축제를 즐길 줄 아는 성도 전병욱 목사 2010-06-10 2718
32677 목숨을 건 싸움 김장환 목사 2010-03-25 2718
32676 사명이 인생을 결정합니다 이한규 목사 2004-05-24 2718
32675 날짜를 바꾼 추수감사절 file 임성빈 2004-06-01 2718
32674 새벽 체질 개선 [1] 이정수 목사 2002-11-18 2718
32673 그날을 준비하는 지혜 김학규 2010-09-03 2717
32672 어진 아내 욕을 끼치는 아내 이동원 목사 2010-07-22 2717
32671 고난은 독이 아니라 비타민이다. file 김상길 2005-06-05 271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