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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321-11.17】 지구가 어디 간겨?
“아빠, 제 방에 붙어있던 ‘세계 지도’어떻게 하셨어요?”
“지난번 벽 도배할 때 떼어서 버렸지.”
“으왕~~!!! 그거 제가 제 돈 주고 산 것인데... 공부하다가 확인할 것이 있단 말이에요. 징징징징..”
괜히 할 말이 없어 천정을 보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있는데 징징거리는 소리를 듣다 못한 엄마가 나서서
“거 있잖아! 둥근 지구본 있잖아 거기에서 찾아봐.”
“아빠, 지구본 어디 있어요?”
“모.. 몰라... 그.. 그걸 왜 나한테..”
온 식구들이 사라진 ‘지구’를 찾아 집안을 뒤졌다. 도대체 지구가 어디로 사라진 거야?
결국 밝은이 침대 밑에 굴러들어가 숨어있는 지구를 막대기로 끄집어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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