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46번째 쪽지!
□부정 탄 예배
무당이었다가 목사가 된 어떤 분의 간증인지 설교인지 그런 것을 동영상으로 잠깐 봤습니다. 그쪽 어두운 세계에 대해 굳이 자세히 알 필요는 없어서 대충 들었습니다. 그런데 귀신의 세계에도 마치 조폭세계처럼 두목 귀신이 있고 깡패 귀신이 있고 잡 귀신이 있어 위계질서가 엄격하답니다.
귀신에게 굿을 한다거나 제사를 드리면 귀신이 복을 주기는 주는데 조금만 부정을 타면 그동안 주었던 것도 다 뺏어가고 거기에다가 화를 얹어 준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이래도 저래도 다 뺏기는 것이죠.
그 무당 출신 목사님이 기독교인이 되고 나서 예배를 드리는데 가만히 보니 ‘부정 탄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더라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귀신처럼 화를 내신다면 안 뺏길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합니다. 하나님은 줬다가 뺏어가는 분이 아니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예배(禮拜)를 풀어보면 갖출예(禮) 절할배(拜) 예의를 갖추어 절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정말 예배시간에 잘 갖추어 입고 옵니까? 정말 예배시간에 하나님께 공손하게 절을 합니까?
저는 오랫동안 기도할 때 반드시 무릎을 꿇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릎 관절 때문에 오히려 무릎을 꿇으면 오랫동안 기도를 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편하게 앉아서 합니다. 그래도 ‘기도’라는 말을 들으면 몸이 무릎 자세로 자동으로 착! 반응하여 세팅 합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그동안 ‘부정 탄 예배’를 많이 드린 것 같아 이번 주일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목욕재개를 하고 꽃단장을 하고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말 기분부터 다르더라구요. ⓒ최용우
♥2017.11.2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