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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54번째 쪽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예배(禮拜)는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 희생 제물이 되어 주시기 전까지는 짐승을 잡아서 그 피로 정결의식을 행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구약 제사 과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순서 중에 어느 하나라도 잘못하여 부정한 제사를 드리면 제사장은 물론 제사 드리는 사람들의 생명이 날아갔습니다. 그리하여 구약 제사는 생각만 해도 매우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단번에’ 제사를 끝내버리셔서 신약시대에는 구원받은 기쁨을 표현하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배’가 ‘구약 제사’ 보다 쉬운 것은 절대 절~~~~~~~대 절대 아닙니다.
구약 제사가 눈에 보이는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신약의 ‘예배’는 눈에 보이지 않은 ‘정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식은 그 정해진 대로만 준비하면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예배 정신’은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어렵습니다.
예배 정신은 ‘신령과 진정’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주보의 예배순서란에는 ‘신령과 진정으로 ’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에 예배의 순서 중에 ‘인간들의 감각적인 즐거움’을 위한 순서는 가급적 줄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올리며 그분과 만나는 ‘기도’ 시간을 가급적 길게, 기~~~~~~~일게, 길게 넣어야 합니다.^^
설교 또한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하게 하는 ‘하나님 중심’의 내용이어야지 인간들의 윤리 도덕이나 철학, 심리학, 교육학적인 인본주의, 그리고 문화적인 요소로 떨어져버리면 안 됩니다. 그건 설교가 아니라 인문학 강좌죠. ⓒ최용우
♥2017.12.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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