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젓가락 닮은 vs 포크 닮은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조회 수 276 추천 수 0 2017.12.13 10:42:19
.........

20170417.jpg

초등학생 어린 아들의 젓가락질이 영 서툽니다. “아들아. 젓가락질 잘해야 어른들에게 예쁨 받는단다. 이렇게 해봐. 중지 위에 잘 올려놓고 엄지로 부드럽게 눌러주렴. 검지는 힘을 빼고 재치 있게 움직여야 돼.” 언젠가는 보란 듯이 성공할 것인데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에게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가만 보니 젓가락질은 참 어렵습니다. 젓가락 두 짝, 서로의 높이를 맞추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높은 녀석은 자랑질 그만두고 키를 낮춰야겠지요. 작은 녀석은 수줍음 그만 떨고 분발해야겠지요. 이 두 선수를 위해 무려 30여개 관절과 64개 근육이 함께 응원합니다. 그야말로 협력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행위예술입니다.  
반면 포크질은 마냥 쉽습니다. 그저 빠르고 편리합니다. 그냥 힘주어 찌르면 성공입니다. 대충대충 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포크는 만나는 존재마다 상처를 냅니다. 상처를 내지 않고 임무를 완수할 수 없는 것이 포크입니다. 결정적으로 포크는 혼자서 일합니다. 손발을 맞출 파트너가 필요 없습니다. 다른 이와 함께하는 것을 거추장스럽게 여길 뿐입니다. 혹 그대는 젓가락을 닮았습니까. 아니면 포크를 닮았습니까.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그래픽=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4019 어려웠기 때문에 김장환 목사 2018-03-02 397
34018 이상한 가격의 붕어빵 김장환 목사 2019-03-18 397
34017 주객전도 file 홍융희 목사 2019-04-29 397
34016 무르익어가는 사랑 물맷돌 2020-02-13 397
34015 한 손의 가능성 김장환 목사 2020-02-28 397
34014 살아있는 양심 김장환 목사 2020-11-07 397
34013 세 가지 조건 김장환 목사 2021-03-28 397
34012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물맷돌 2021-04-13 397
34011 클립 하나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1-04-16 397
34010 쓰레기를 뒤진 부자 김장환 목사 2021-07-14 397
34009 세상의 쾌락 김장환 목사 2021-07-14 397
34008 체험이 증거 김장환 목사 2021-12-09 397
34007 백만원짜리 전도지 file 지성호 목사 2022-05-09 397
34006 뜨지 못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3-07-28 397
34005 기도의 사람들 file 안광복 목사 2023-12-04 397
34004 수험생 10계명 김장환 목사 2015-02-20 398
34003 도전받는 기독교 최한주 목사 2015-11-01 398
34002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 한태완 2016-08-25 398
34001 어린이의 장래 송하원 2016-10-13 398
34000 노력 한태완 2017-01-07 398
33999 노력의 결실 김장환 목사 2017-08-16 398
33998 아름다운 말, ‘우리’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6-06 398
33997 위대한 일의 원동력 김장환 목사 2018-06-27 398
33996 속도보다 정확성 김장환 목사 2018-12-22 398
33995 엘리베이터와 소통 file 손석일 목사 2019-08-13 398
33994 내 원수의 목전에 베푸는 상 file 김민정 목사 2020-02-11 398
33993 중간평가 file 이성준 목사 2020-08-14 398
33992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두 가지 물맷돌 2021-06-04 398
33991 악을 선으로 바꾸어서 서재경 목사 2022-02-03 398
33990 실패의 지름길 김장환 목사 2022-07-13 398
33989 모순투성이 세상 file 조주희 목사 2023-09-19 398
33988 항해인가 표류인가 file 김종구 목사 2023-10-12 398
33987 구절초 file 김민수 목사 2014-12-26 399
33986 온화함과 파괴력의 역설 영혼의정원 2015-04-03 399
33985 한 마디의 말과 한 문장이 마음을 흔들다 file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2015-11-16 39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