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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64번째 쪽지!
□필요와 욕구
우리에게는 필요(needs)가 있고 욕구(desires)가 있습니다.
필요는 사람이 사는데 꼭 필요한 물, 산소, 음식, 집, 옷 같은 것이며 또 자녀 양육비, 직장 가정생활, 여가생활을 위해 필요한 돈 같은 유형, 무형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욕구는 나의 개인적인 즐거움을 위한 것들입니다. 욕구는 모두 나쁜 것입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런데 성경을 꼼꼼하게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을 채워주신다고 하셨지, 우리의 모든 ‘욕구’까지 다 충족시켜주신다고 약속하지는 않으신 것 같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욕구는 조금만 과하면 ‘욕심’으로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빙자하여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구하는 헛된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들을 온전하게 채워주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필요한) 양식을 주시고..”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의식주돈’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욕심’을 채우는 기도는 응답해 주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은 그분의 때에 그분의 자원으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살아갈 날들 가운데 필요한 모든 것들은 이미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날마다 공급해 주시고 채워주시며 치료하시고 회복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깊이 경험합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인생을 풍성하게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최용우
♥2017.12.2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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