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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자기 십자가를 지고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476 추천 수 0 2017.12.26 08: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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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68번째 쪽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인터넷에서 ‘십자가’를 검색 하다가 우연히 경상도 어디에 사는 사람이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자기가 진다며 나무로 실제 크기의 십자가를 만들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라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홈페이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경상도 어느 채석장에서 실제 십자가에 달려 죽어 있는 사람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는 잘 모릅니다.
자기 십자가를 자기가 진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자신의 추한 욕망이나 죄성을 억제하여 도덕적으로 선한 삶을 사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자기의 생각과 계획을 부인하는 것이 바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삶인지 아닌지 살펴서 그렇지 못하면 빨리 그 삶에서 돌이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에 하나님의 소명에 순종하는 것 딱 하나만 빼고 다른 모든 것은 다 버렸지 않습니까?
기독교 신앙은 자기의 욕심을 따라 스스로 무슨 거창한 비전을 만들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 긍정적으로 돌진하는 신앙이 아닙니다. 창세기의 요셉은 자기 스스로 꿈을 꾼 것이 아닙니다. 그냥 꾸어진 것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진심으로 주님께 자신을 내어드리고 그분의 뜻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평생 붙잡고 살아야 할 나의 십자가를 확실하게 알려주십니다. 아직도 나의 십자가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먼저 ‘자기 십자가’부터 찾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평생 남의 십자가 지고 낑낑대다가 인생 끝납니다. ⓒ최용우


♥2017.12.2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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