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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2-1.2】 장례예식장
신년 산행으로 주왕산 가려고 준비 다 해놨는데, 갑자기 1일 2일 연속해서 ‘조문’ 가야 될 일이 생겨서 뒤로 미루었다. 1일에는 아내가 초등학교 동창의 아버지 조문으로 조치원장례식장에 다녀왔고, 오늘은 친구 목사님 모친상으로 멀리 대구까지 다녀왔다.
오래 전에 잘 아는 목사님 차로 대구 갔었는데, “여기가 바로 그 동네입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개구리 잡으러 갔다가 실종된 사건이 일어났을 때였는데 하필 간 곳이 그 사건이 일어난 동네였다. 그리고 그 후 오늘 처음으로 대구 갔다. 그런데 대구는 정말 멀었다.
우리 아버지나 장인어른 모두 집에서 장례를 하고 뒷산으로 올라갔었다. 그런데 요즘은 다 장례식장으로 와서 장례를 하고 화장터로 간다. 장례비용도 천만원이 넘게 나온다.
돈 없으면 이제 죽는 것도 부담스런 세상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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