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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 물통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227 추천 수 0 2018.01.06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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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75번째 쪽지!


□예수 물통


지난 20년 동안 가장 히트를 친 광고 카피 중에 1위가 ‘여러분 부자 되세요’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고 부자가 되는 것은 ‘돈을 많이 소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부자 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특히 ‘부자학(富者學)’이라는 학문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진정한 부자가 뭔지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배운 적이 없으니 모르고 그래서 반쪽짜리 엉터리 부자들만 넘쳐납니다. 일찍부터 부자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 유럽의 부자 나라에서는 부자란 ‘기부를 많이 하는 좋은 사람들’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돈만 많이 소유한 탐욕스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선진국은 대부분 기독교 국가입니다. 그들의 물질관은 성경에 기초를 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은 재물을 많이 움켜쥔 사람을 부자라고 하지 않고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람을 부자라고 합니다. 많이 나누어 주기 위해서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물질의 통로, 즉 물통(物通)이 되어 주십니다.
사람들이 애써 물질을 모으지만 그것이 흩어지는 것은 순식간이며, 흩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온갖 불법을 저지릅니다. 우리나라 일자리 부족문제, 청년실업문제, 교육 불평등 문제, 저출산 문제, 심각한 자살률, 고령화 문제, 중산층 붕괴문제... 대부분의 문제의 원인은 단 한 가지 ‘경제 양극화’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무슨 재민겨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아야 진짜 재미지... 올바른 물질관을 가질 때 형통의 복이 임합니다. 
물통(物通)은 물질이 들어오는 길이 뻥 뚫리는 것입니다. 길이 좋아야 가고 싶어집니다. 길이 열려 있어야 쉽게 들어옵니다. ⓒ최용우


♥2018.1.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Changkuk Oh

2018.01.13 16:50:03

물통하려면 먼저 믿음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퍼 주는 것을 좋아해야 들어옵니다 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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