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가정에서 맛이 만들어집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조회 수 564 추천 수 0 2018.01.08 23:09:11
.........

20170505.jpg

제가 30여년 전 결혼했을 때 아내는 콩나물국을 끓여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맛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어머니는 매콤하고 짭짤하고, 콩나물이 푹 퍼져있는 맛을 내셨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처음 끓인 콩나물국은 싱거웠고 콩나물은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콩나물국의 시원한 맛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같은 콩나물국인데 맛은 가정마다 다릅니다. 가정에서 만들어내는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얼굴 모양도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만들어집니다. 말투도 역시 가정에서 만들어지고 성품도 가정에서 만들어집니다. 가정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녀들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중요할까요. 부모가 자녀를 앞에 앉혀놓고 훈시하는 방식으로는 마음 깊이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가 평생 자녀의 잔상으로 남게 됩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진심으로 예수를 믿는 마음에서 나오는 무의식 중 이야기를 듣습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진짜로 예수를 믿는지 아니면 겉으로 예수 믿는 척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맛이 있듯이, 가정에서 우리 믿음의 맛이 익어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569 매일 찾아오시는 주님 김장환 목사 2019-04-17 555
31568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9-07-13 555
31567 믿음의 말 센스 file 손석일 목사 2019-10-09 555
31566 밀레를 만든 배려 김장환 목사 2020-10-19 555
31565 성경이 말해주는 것 김장환 목사 2021-09-01 555
31564 세바람꽃(사순절 15일) file 김민수 목사 2014-05-12 556
31563 선교의 임무 한태완 목사 2015-02-12 556
31562 하나님을 시원케 하는 사람 이한규 목사 2015-03-28 556
31561 칠전팔기의 정신 김장환 목사 2015-04-05 556
31560 여전히 ‘마라’인 이유 file 고일호 목사(서울 영은교회) 2015-11-25 556
31559 디즈니를 세운 격려 김장환 목사 2016-04-26 556
31558 중국 시골마을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 김용호 2016-07-29 556
31557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회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4-11 556
31556 당신은 과연 하나님 편인가 file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7-06-26 556
31555 길이 없을 때 열리는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7-08-03 556
31554 100세 시대의 삶과 교회 file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2017-12-05 556
31553 순교자의 마지막 기도 김장환 목사 2019-01-28 556
31552 산을 옮긴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7-18 556
31551 전도의 비법 김장환 목사 2020-05-07 556
31550 천국과 지옥의 모습 영혼의정원 2020-08-12 556
31549 인생의 낮과 밤 김장환 목사 2021-10-14 556
31548 나는 어울리는가?| file [1] 김민수 목사 2014-10-17 557
31547 재가수도자적 삶을 위한 하루씩 완결하는 삶1 이주연 목사 2014-11-04 557
31546 한 가지 모순 김장환 목사 2015-06-07 557
31545 비 내리는 호남선 file 한별 총장(순복음대학원대학교) 2015-09-26 557
31544 아, 약(藥)이 전부가 아니구나! 정수환 목사 2016-02-19 557
31543 양처럼 잡아 먹힐 것인가 양처럼 평화롭게 살아가게 될 것인가 file 이주연 목사 2016-03-07 557
31542 에베레스트보다 나은 것 존 파이퍼 2016-04-06 557
31541 타협에 넘어가지 말라 새벽기도 2017-01-20 557
31540 극복할 수 있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17-04-13 557
31539 주일을 지키는 삶의 축복 새벽기도 2018-12-06 557
31538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8-12-27 557
31537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19-02-01 557
31536 갈치와 밴댕이 file 한상인 목사 2019-03-15 557
31535 마음이 머무는 곳 김장환 목사 2019-05-16 5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