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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1441.불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면 그 순간 인간의 마음에 마귀가 찾아와 악한 생각의 씨앗을 뿌리고 갑니다. 그러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근심 걱정이 자라서 인간적인 생각, 현실적인 생각이 앞날을 불안하게 하고 밤에 잠이 안 오게 합니다. 그것을 가리며 ‘불신’이라고 하며,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신자의 행동입니다.
1442.믿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많아지면 그 순간 인간의 마음에 성령님이 내주하시게 됩니다. 그러면 뭔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든든합니다. 마치 지갑 속에 많은 돈을 넣고 집을 나서는 것처럼 표정이 밝아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것을 가리켜 ‘성령충만’이라고 하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신자의 모습입니다.
1443.좋은 생각
생각은 그 사람의 언어와 인격과 삶과 행동을 지배합니다. 맑고 밝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그 처한 환경이 누추하고 더럽고 가난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그 말과 행동으로 인하여 그 삶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됩니다.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면 순간순간 성령님께서 좋은 말의 씨앗을 마음에 뿌려주십니다.
1444.악한 생각
생각은 그 사람의 표정과 태도와 자세와 삶의 질을 지배합니다. 추하고 더럽고 음란하고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그 처한 환경이 아무리 상류사회라 하더라도 그 말과 행동으로 인하여 그 삶이 지옥과 같은 삶이 됩니다. 마귀를 마음에 모시고 살면 순간순간 마귀가 그의 삶을 파괴하고 피폐하게 만들어버립니다.
1445.진정한 사랑
많은 사람들이 자기 방법대로 사랑하면서 상대방이 자기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내 입장에서 사랑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 사랑은 오히려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고 상대방이 원하는 방법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1446.사랑 받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잘 합니다. 사랑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 할 줄 모르는 것이죠. 그러므로 사랑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사랑을 잘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잘 받으세요. 그리고 그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잘 주세요.
1447.교회는 주의 집
터툴리안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사람은 교회를 어머니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천국과 가장 비슷한 곳은 ‘교회’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에 불협화음과 다툼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죄성이 사라지지 않은 미성숙한 사람들이 그러는 것이지 교회 자체의 잘못은 아닙니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1448.교회가 많다?
교회는 주님의 피로 사신 주님의 몸이 된 곳입니다. 교회보다 더 큰 축복의 공간과 장소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대부분의 장소는 죄를 짓는 장소이지만 교회는 그 죄를 씻는 장소입니다. 죄짓기를 좋아하는 자들이 마음이 불편해서 교회가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짓는 장소에 비하면 교회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닙니다.
1449.스펙트럼
빛이 스펙트럼을 통과하면 빨주노초파남보 아름다운 무지개색이 나타납니다. 우리 눈이 보지 못하는 빛의 원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나는 하나님에 의해 나의 본 모습이 얼마나 다양하고 아름다운지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처럼 그렇게 단색이 아닙니다. 내 안에는 일곱가지 다양한 가능성이 숨어 있습니다.
1450.터널
차가 터널에 들어가면 똑같은 모습을 보며 터널이 끝날 때까지 단조롭게 지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졸지 말라고 터널 안에 무지개 빛 조명이나 여러 가지 졸음을 깨우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바닥에 흠집을 만들어서 차가 흔들리게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길도 터널을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깨우는 장치가 가끔 작동됩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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