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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신과 함께 -천국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234 추천 수 0 2018.01.13 0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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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80번째 쪽지!


□신과 함께 -천국


귀인(貴人)이 일곱 지옥의 심판을 무사히 통과하면 ‘환생’한다는 단순한 스토리의 ‘신과 함께’라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천국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CG로 화려하고 현란한 천국을 생생하게 묘사한다면 사람들이 천국에 가고 싶어 하지 않을까?”
그러나 천국 영화를 만든다면 그건 보나마다 100% 흥행에 참패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는 ‘심판’ 자체가 없기 때문에 ‘긴장감’이 없거든요. 지옥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개고생을 디지게 하지만, 천국에서는 살아남아야한다는 절박함이 없는 곳이라 스토리 전개 자체가 안 될 것입니다.
천국은 신자가 영화롭게 변하여 구원이 완성되는 곳입니다. 칭의가 구원의 형벌에서 완전히 면제되는 곳입니다. 성화는 죄의 권세를 이겨내려는 진행형 전투라면, 영화는 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죄’가 털끝만큼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곳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만약 천국에서도 정죄하여 벌을 준다면, 부끄러움, 두려움, 시기, 질투, 분노 같은 관계를 무너뜨리는 악한 생각들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악하고 부정적인 것이 있다면 그곳은 천국이 아닙니다.
천국은 타락하기 이전 에덴동산의 모습입니다. 완벽하게 선한 것만 있는 곳입니다. ‘악’이 있어야 선과 대비되는데 악은 없고 ‘선’만 있으니 천국은 모든 것이 다 ‘선’입니다. ⓒ최용우


♥2018.1.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서은철

2018.10.02 13:37:04

신과 함께 영화를 보고 불교의 환생에서 시작한 영화를 기독교인들이 마치 기독교의 음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없었으면 합니다.
불고의 지옥과 기독교의 음부는 같은 차원이 아닙니다. 불교의 이6계를 운회하는 운회사상에서 환생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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