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예언의 참된 목적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0 추천 수 0 2018.01.22 11:28:57
.........
성경본문 : 사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165) 

예언의 참된 목적 (이사야 1장 1절)


 < 이사야 개관 >

 이사야 선지자는 선지자들의 왕으로 여겨지고 <이사야>는 ‘축소된 성경전서’로 불린다. 이사야는 신구약 성경 권수와 같은 총 66장으로 이뤄졌고 두 부분으로 명쾌하게 나눠진다. 전반부 1-39장은 구약성경의 권수와 같은 39장으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을 강조하는 부분이고 후반부 40-66장은 신양성경의 권수와 같은 27장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를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사야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아모스(선지자 아모스가 아님)의 아들로서(1절) 여선지자 네비아와 결혼해 스알야숩(7:3)과 마헬살랄하스바스란 두 아들을 두었다(8:3). 그가 ‘왕 선지자’로 불린 이유는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능력 있는 사역을 펼쳤기 때문이고 특히 그의 예언에는 메시아에 관한 예언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왕족이었기에 왕궁을 쉽게 방문할 수 있었다. 유대 전통에 의하면 이사야의 부친인 아모스가 웃시야의 부친인 아마샤와 형제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사야는 웃시야 왕과 사촌이 된다.

 이사야가 활동할 때 가장 위협적인 세력은 앗수르였다. 그 후에 앗수르는 애굽에 패배하고 애굽이 바벨론에게 패망하면서 애굽과 동맹했던 유다도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다. 그런 역사적 상황을 조망하고 이사야는 <이사야> 전반부에서는 앗수르를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이사야> 후반부에서는 바벨론에서 귀환할 백성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적인 환경에서 어떻게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지를 도전하는 예언의 말씀을 주었다.

< 예언의 참된 목적 >

 예언이 무엇인가? 기독교인들조차 예언을 미래의 일을 알아맞히는 점과 유사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점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신다. 성경적인 예언과 무속적인 점은 전혀 다른 것이다. 기독교의 예언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역사와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기에 참된 예언자는 2가지가 꼭 있어야 한다. 하나는 ‘성경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통전적인 지혜’이다. 또 하나는 ‘역사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역사의식’이다.

 어느 날, 한 어린 학생이 비몽사몽간에 휴거에 관한 환상을 보고 언제 휴거가 일어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했다. 그 학생이 예언자처럼 대접 받으며 여기저기 간증 강사로 불려 다니면서 한국에 심한 종말론 열풍이 불었었다. 그 휴거 예언이 결국 거짓으로 판명되자 미혹된 사람들은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잃은 것에 대해 땅을 치며 후회했지만 애초에 성경이나 역사를 잘 모르는 어린 학생의 환상을 추종한 것이 잘못이었다. 예언에 대한 기독교적인 개념을 잘 몰랐기에 그런 미혹에 사로잡힌 것이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시각 안에서 현실을 바라보기에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찬사보다 냉소를 받을 때가 많고 심지어는 극심한 고난을 겪기도 한다. 그래도 리더에게 불의를 버리라고 하고 권력자들에게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고 중심인들에게 소외된 자를 외면하지 말라고 말한다. 반대로 팔로워에게는 불순종을 버리라고 하고 주변인들에게는 절망 중에 희망을 전하고 땀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말해준다.

 예언의 참된 목적이 무엇인가? 예언은 ‘역사’와 연결되어 있으면서 ‘실천’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어떤 사람은 예언 자체에 너무 집착하고 심지어는 계획을 세우고 저축을 하고 보험에 드는 것을 신앙이 없는 행위로 생각한다. 그러나 예언은 미래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면서 현재의 고통을 잊게 하는 진정제가 아니다. 현재의 땀을 외면하면 현세와 역사에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

 미래의 예언은 현재의 행동에 대한 요청이다. 성경에는 재앙을 선포하고 그 선포를 듣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내리시기로 했던 재앙을 내리지 않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하나님은 예언을 통해 그런 변화가 있기를 원하신다. 아무리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도 그것이 현재의 삶에 선한 변화의 동기를 주지 않으면 소용없다.

 예언이란 ‘미래에 대한 예고(fore-telling)’일 뿐만 아니라 ‘현재 이곳을 향한 선포(forth-telling)’다. 즉 예언이란 미래에 대한 조망이기도 하지만 역사의식을 가진 통찰력으로 당대 사람들에게 당대의 문제를 파헤치고 해결하게 만드는 거룩한 소리이기도 하다. 그런 예언에 대한 바른 개념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성경에 나오는 예언의 말씀을 대할 때마다 변화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것이 참된 성도의 자세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4866 사도행전 회개 세례와 성령 세례 행19:1-7  정용섭 목사  2018-02-03 379
14865 갈라디아 종의 삶과 아들의 삶 갈4:4-7  정용섭 목사  2018-02-03 469
14864 시편 구원의 바위 시89:1-4, 19-26  정용섭 목사  2018-02-03 274
14863 데살로전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오신다! 살전5:16-24  정용섭 목사  2018-02-03 355
14862 이사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40:1-11  정용섭 목사  2018-02-03 512
14861 마가복음 깨어 있으라! 막13:24-37  정용섭 목사  2018-02-03 730
14860 에배소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엡1:15-23  정용섭 목사  2018-02-03 462
14859 누가복음 믿음이 구원이다 눅17:11-19  정용섭 목사  2018-02-03 380
14858 고린도전 복음을 전하므로 고전9:16-23  강승호 목사  2018-02-03 289
14857 신명기 선지자의 사명 신18:15-20  강승호 목사  2018-01-30 353
14856 로마서 위정자에 대한 선의의 복종 롬12:1-5  강종수 목사  2018-01-28 180
14855 마태복음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모든 마23:23-28  김경형 목사  2018-01-28 235
14854 시편 거짓과 아첨하는 입술 시12: 1-8  한태완 목사  2018-01-27 746
14853 창세기 나는 청지기입니다 창39:1-10  강승호 목사  2018-01-27 470
14852 마가복음 권위 있는 새 교훈 막1:21-28  강승호 목사  2018-01-26 287
14851 이사야 참된 리더가 되는 길 사28:14-22  이한규 목사  2018-01-22 234
14850 이사야 자랑스럽게 사십시오 사28:1-4  이한규 목사  2018-01-22 378
14849 이사야 복의 근원이 되는 길 사19:16-25  이한규 목사  2018-01-22 556
14848 이사야 하나님의 사랑의 5대 표식 사27:1-13  이한규 목사  2018-01-22 370
» 이사야 예언의 참된 목적 사1:1  이한규 목사  2018-01-22 250
14846 이사야 나라 패망의 3가지 전조 사19:5-15  이한규 목사  2018-01-22 225
14845 이사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길 사17:7-14  이한규 목사  2018-01-22 496
14844 이사야 약자를 잘 돌봐주십시오 사16:1-5  이한규 목사  2018-01-22 209
14843 창세기 잃어버린 제단을 찾으라 창26:23-25  강승호 목사  2018-01-21 264
14842 로마서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12:14-21  강종수 목사  2018-01-21 385
14841 마태복음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마23:15-22  김경형 목사  2018-01-21 273
14840 요나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자유 욘3:1-5,10  강승호 목사  2018-01-20 241
14839 빌레몬서 오네시모를 받아들이라 몬1:9-17  강승호 목사  2018-01-18 302
14838 디모데전 어리석음을 버리자 딤전6: 9-10  한태완 목사  2018-01-18 721
14837 로마서 은사대로 봉사하라 롬12:6-13  강종수 목사  2018-01-14 404
14836 마태복음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마23:9-13  김경형 목사  2018-01-14 1128
14835 마태복음 저희는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마23:1-12  김경형 목사  2018-01-14 212
14834 요한복음 나다나엘의 만남 요1:43-51  강승호 목사  2018-01-13 403
14833 고린도전 하나님께 영광 돌려라 고전6:12-20  강승호 목사  2018-01-12 490
14832 에스더 내일의 에스더를 키워내십시오 에2:1-18  이한규 목사  2018-01-08 388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